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길바닥서 시비나서 경찰까지 부른일...

열받아!!! |2008.05.28 23:14
조회 392 |추천 0

살다살다 이렇게 억을한 일은 처음 겪어봐서 매일 눈팅만하다가 올려봅니다.

지금 너무 흥분해서 올리니까 글씨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동 사거리에 **도너츠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방금 일어난 일이라서 보신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자세한 지명은 안쓰겠습니다. 도너츠를 먹고 음료를 마시고 나오는

데 저는 컵을 반납하고 오빠는 그냥 나왔습니다. 오빠는 약간 술을 마신 상태였고 저

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컵만 만지다가 나왔죠. 후식겸 술 기운 없앨겸 도너츠를 먹

고 나오는데 덩치가 큰 젊은 사람이 따라나오더니 처음 하는 소리가

 

그사람-야, 너 왜 사람 차고 그냥가.

 

이러는거였습니다. 사실 저는 저희한테 그러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하고 말

하는거려니했죠. 근데 그 사람이 오빠를 붙잡는거였습니다. 오빠는 나오자마자 담배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계속 반말로 지꺼리더군요. 한말의 요지는 왜 치고 가서

미안하다고 안하냐는 거였습니다. 그리고는 담배 끄라더군요.

 

그사람-야, 너 담배 안거?

 

아무리봐도 저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였고 물론 오빠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계속 반말로 하네요. 저한테도 넌 빠져. 이러면서 반말을 했죠. 저는 아무

래도 상황이 나쁘게 갈꺼 같아서 당장 경찰부터 불렀습니다. (경찰 아저씨들 그 후로

20분후에 도착)

 

여튼 요지는 저희 오빠가 그 사람이 앉아있는데 꼬고 있는 다리를 좀 치듯이 스치고 나

갔다였고 그것까지면 참겠는데 쳐다보고 비웃고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잡더니 사과

안하냐며 계속 반말에 저한테까지 반말을 하는거였습니다.

 

오빠는 약간 술도 마시고 스치고 지나간 느낌은 있었지만 굳이 아는 사람도 아니고 그

사람 보면서 웃을 이유도 없고 저랑 반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그러니

안황당하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오빠가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치고 갔으면 먼저 잘못한

거는 맞습니다. 그럼 와서 여차저차말하면 당연히 사과하죠. 반말부터 시작해서 담배안

꺼? 이러는데 안황당하겠습니까? 저는 그 상황을 전혀 보지도 못하고 그사람네 커플을

잘 보지도 못했습니다. 따로 앉아있었으니 관심도 없었죠.

 

한참 그러는데 그사람 여자친구가 와서 그 친구를 나물하더군요. 자주 그랬었는지 싸우

는거 싫다. 자꾸 그러면 헤어진다. 그러니 좀 잠잠해 지네요. 하지만 계속 사과를 안했다

는둥 꼬라보고 갔다는둥 쫄았냐는둥 이러면서 시비를 거는데 아주 미치겠어서 제가 대신

난리를 쳤습니다. 모르고 치고간것도 친거라고 생각하면 미안한건데 몇살이나 먹고 반말

을 하냐고 물었더니 저보다 5살쯤 어리더군요. 저희 오빠보다는 8살 어리고...

 

그사람 여자친구가 한말이 -앉아있는 발에 스치고 지나간게 시비걸 일이면 어깨라도

부딪히면 주먹 싸움하겠다. 왜 자꾸 시비거냐. 너 이러는거 싫다...

 

원래 주된 생활이 시비질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속 반말질하다가 제가

다시 경찰에 전화하니까 그때는 저한테는 아줌마, 오빠한테는 아저씨 이러더군요. 경찰

아저씨 오니까 그사람하는 말이 나보고 껀수 잡아서 저런다는둥 경찰 불러서 해결되냐

는둥. 와 봐야 자기는 걸릴께 없으니까 당당하다는둥 이러면서 사과 못받았지만 지가

봐준다는 식으로 간다더군요.

 

그때 이미 저는 분이 오를때로 올라서 경찰 아저씨가 뭐라고 하시는데 귀에 말은 안들어

오고 아주 서럽고 화가 나서 눈물 한바가지 쏟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분이 안풀려서 손

발이 떨리고 눈물이 질질 흐릅니다. 억울한 마음 여기다 쏟아부어버리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그사람에게 한마디합니다. 니놈 말대로 치고간 것도 아니고 그게 억울하면

와서 "이래이래, 그래그래하니 사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표현 혹시 국어시간에

못배웠냐? 니 여친이 아깝다. 왜 그런놈하고 사귀는지 모르겠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