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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전남친 여자 무시하기 좋아하는 전남친

니베아촉촉 |2008.05.29 16:02
조회 375 |추천 0

글이 좀 길어요..

 

21살 여대생입니다.

3년전에 제 나이 18살 이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두살 연상 오빠와 사귄적이 있었습니다.

오래가진않았고 50일정도 사귀었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때는 오빠가 하루종일 피시방에 있구 하루종일 피시방에서

오빠옆에서 기다린적두 있구 제가 알바해서 오빠 반찬거리 집에 사놓기도하고

집에오라면 오구 가라면 가구 항상 그런식으로 오빠에게 맞춰사귀었습니다.

짧게 사귀었지만 어린마음에 철도없어서 무조건적으로 맞춰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50일정도 후에 이별을 고하더군요.

제가 많이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별앞에선 어떤것도 돌이킬수 없더라구요.

후회도많이 했고 덕분에 남자를 적어도 쉽게 만나지도않았습니다.

그리고 여지껏 남자 한번 사귀어본적도 없고 쉽게 만난적도 없습니다.

 

위에 말한 그 오빠는 그때당시에 죽고못살정도 크게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아무런 감정도없었고 삼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 꾸준히 해온것도 아니구

따로 만난적도없습니다.

 

그오빠가 3년전에 하던 게임이 있는데요 뭐 대회도 나갈거라면서 총게임인데 하루종일 햇던

게임이있었어요.

그오빠랑 헤어진후에 제가 어떻게 그게임을 접해서 심심할때 하곤 했는데 제 미니홈피에

게임한거 스샷 찍어 올린적두있거든요 친구들이랑 하다가

근데 어느날 제게 그오빠가 이러는겁니다.

혹시 자기때문에 그게임을 하는거냐구여 자기가 그게임을 했었기 때문에 잊지못해서

그게임을 하는거냐구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런마음 추호도없었구여 그오빠 생각도 하지않았

습니다. 근데 그런말 들으니까 오빠 딴에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싶었었죠.

 

근데 바로 어제 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전 그오빠 번호 저장도 안되어있는데 처음엔 누군가

했죠. 제가 핸드폰 산지 몇일안되서 저장된사람이20명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으니 일단 제 아는 사람일까 해서 받았습니다.

남자더군요 제게 남자가 전화올일은 거의 없거든요. 마침 제  미니홈피에 그 오빠가

연락하라구 번호를 남겼더라구여? 전화통화하면서 미니홈피 방명록 보구있었는데

아..이오빠구나 하구 왜 전화햇냐구 했더니 얼굴보잡니다.

가끔 네이트온에서  오빠가 제게 " 너 나 진짜 많이 좋아했었잖아 아기억난다 내가 정말 이기적이였지"

이런얘기만했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내가 자길 좋아하는줄 아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만나서 난 지금

잘 지내구있구 예전과 달라진것도 보여주려구 나갔습니다.

 

역시나 피시방으로 오라더군요. 제가 조금 짜증냈습니다. 근데 역시나 또 옛날 얘기를 꺼내더군요

예전에 나 항상 피시방 오면 너가 기다려줬잖아 나안보고싶었어? 예전엔 짜증낫지~

계속 예전얘기를 꺼내는겁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귀었던 얘기는 꺼내지말자구 했죠. 그랬더니 왜 재밌잖아 라며

비꼬는 어투로 그때 내가 헤어지자고해서 너 울고불고 우리집까지 찾아온게 어제같은데 ~

라며 말을 이어나가는겁니다. 그때당시에는 무척 제가 힘들었었고 또 그걸 안다는 사람이

자기 친구앞에서 얘기하니까 조금 저는 짜증도나구 그런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또

기분도 나쁘더라구요 제 기분은 생각두 않는거니까요.

 

그얘긴 이제 그만 하자 라구 계속 했지만 다지난 옛날 얘긴데 뭐 어떠냐는 식이길래

뭐 그땐 나두 어렸구 오빠두 어렸구 라며 넘겼습니다.

그리구 술집에 들어가서 그오빠 친구한명과 그오빠 나 이렇게 셋이서 맥주를 시켜 먹었습니다.

계속해서 옛날 얘기를 꺼냅니다. 그냥 듣고있었습니다. 그리구 저보구 계속 해서 하는말이

어리다 진짜 어리다 생각이어리다 개념이 어리다 발육도 어리다. 이렇게 말을하는데 솔직히

어느 사람이 어리다 소리를 기분좋아하나요. 한번두아니고 계속 해서 그러길래 제가

오빠 어린거아니까 어리다구 그만하라구했더니 아역시어리네 그냥 넘길수도있는건데 왜그러냐는겁니다. 그러더니 꿈이 뭐냐구합니다. 로드샾 차리는게 꿈이라니까 그 오빠 친구분께서

그건 니 꿈이아니라 니가 원하는거지. 니 나이가 되면 생각을 해놓아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구합니다. 그래서 유통쪽으로 나가서 로드샾 차리는게 꿈이라고 했더니 그게 왜 니 꿈이냐 니가원하는거다 넌 그래서 생각이 어리다. 개념이 마인드 자체가 어리다 커뮤니케이션이 안됀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 오빠 는 지금 아울렛에서 메이커 의류점에서 직원으로 일하구있습니다. 전 오빠가 하는 일에대해 무시한적두없고 무시할것두아니구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남에일엔 관여 안합니다. 하지만 제가 대학 생활 하는것에 대해 꿈에대해 공부못하는 학교 들어갔네 라구비꼬아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군요.

 

 그리구 여자친구도있는데 계속해서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합니다.

제 꿈을 무시한것도 기가막힌데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는겁니다.

그 설교 내용이 "너가만약 300만원의 가치가 있는 애라구 처보자. 그럼 그 능력이 300만원의 가치인데 지금 너가 펼칠수 있는건 150만원의 가치뿐이다. 그러면 너가 만약 결혼을 해서 배우자를 선택할때에도 문제가 될수있다. 자 내가 말한 내용에 요점을 알겠냐" 랍니다.

그래서 어이가없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 거봐라 모르겟지않느냐. 그래서 너가 아직 어린거고

마인드 자체가 어린거다 " 이럽니다. 그래서 요점이 뭐냐 물었더니

" 그니까 그만큼 너가 생각을 하고 노력을 그만큼 해라" 이럽니다. 그건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닙니까? ..

 

저는 검정고시 출신입니다. 그 시기에 이오빠를 만났었구요. 그래도 합격했구요 지금

인지도 별로안좋지만 경기도 에있는 지방 대학교를 다닙니다.

그래도 저 나름대로 꿈이 있구요. 이만큼 왔다는것에대해 만족하는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자료도 수집하고 찾아보기도하고 생각이라는것도했고 진지하기도합니다.

근데 저랑 얼마나 연락했다고 얼마나 저랑 친하다고 저에대해 다아는것처럼 대뜸

어리다 어리다 어리다라고만 한시간을 이야기하는데 기분이 어쩌겠냐구요.

그래도 전 허송세월 보내진않았습니다.

그오빠는 제가 검정고시 준비할때 하루종일 게임만 했던 사람이 군대 다녀왔다고

자기자신이 어른스러워 졌답니다. 군대도 6개월 정도있다가 나왔구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류쓰고 나왔답니다. 하지만 어쨋든 군대 갔다왔으니 생각이 커졌다는거죠.

근데 저도 그오빠가어느정도 저보다 어른인만큼 얘기해주는 충고를 받아들여야겠다.

생각하구 어느정도 수렴할줄도 알아야겠다 생각하구 좋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는데 자기자신은 너무 어른이된것같다 늙은것같다.라구합니다.

아직안늙었다~ 하니까 자기가 너무 요즘 늙은생각하구 늙은짓을 한답니다.

늙은생각은 위에 써놓은 내용이 자기자신이 어른스럽단 생각을 햇다는 뜻이겟죠?

그럼 늙은짓은 뭐냐니까 요즘 노래방가면 노래방도우미를 부르게 된답니다.

또 돈이생기면 단란주점을 가게된답니다.

 

그말듣고 멈춰서서 웃어버렸습니다. 딱 생각나는게

여태까지 생각하고 말해주는 사람이 이런사람이였구나.

마치 자기자신은 뭐라도 대단한것처럼 저를 무시했거든요. 아무래도 삼년전 제가 너무 오빠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해달라는거 다해준 탓인지 절 골빈여자로 생각하구있는데요.

전 아마 도 이오빠때문에 남자도 안만나구 남자랑 연락두 안하고 사귀지도않아 솔로인지

한참됬습니다. 근데 이오빤 여자가 항상 생겨놓구 아직두 제생각많이 했답니다.

마치 지금 여친 없는것처럼 하더군요..

도데체 제가 어립니까? 지금 여기에 푸념 하는것도 어린것일까요?

그리구 제일 어이없는건 발육이 어리다구 한것에대해 모멸감을 느낍니다.

 

제가 소심해서 마음에 담아두고있는건가요 정말 너무 기분이 나빠서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제 어린날에 실수로 인해 제가 생각이없어보인다는 이미지를 아무렇지않게 친구에게

제앞에서 말하고있고 제가 했던말들 어렸을때 있었던 예전이야기. 남들에게 하면 안되는

얘기까지 그냥 둘이 알아도될 이야기를 궂이 내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꺼내기까지

절 그냥 골 벼 보인다는 식으로 몰아가는것에 대해 정말 화가나서 잠을잘수가없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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