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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천사같은 남자친구를 낳아주신 어머님..감사합니다!

뿅뿅 |2008.05.30 05:17
조회 550 |추천 0

제 나이 24 요즘 사랑에 빠져 행복에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ㅎㅎ

저보다 무려 세살...씩이나 어린 남자친구랑 + _ + ㅋㅋ

이제 사랑을 키워온지 7개월 정도가 되었네요..... ㅎㅎ

 

 

남자친구를 처음 만난건 작년...... 가을쯤?ㅎㅎ

정말 지금생각해보니 첫눈에 반한거였던 듯 ..... 둘다 ..서로 ㅇ_ㅇ...잇히히힝~ㅅ~

진짜 제가 원래 어떤 사람이냐면

"첫눈에 반한다고? 뭔 개솔이임? 어떻게 사람을 한번보고 좋아할수 있어?

외모적인게 받쳐주지 않는이상 첫눈에 반하는건 있을수 없어!"

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음 . 솔직히 첫눈에 반했다고 하기는 조금 그렇고,

전부터 사진으로 얼굴정도 알고, 메신저로 얘기 자주나누다가,

문자 주고받다가 전화까지 하게되면서 친해지게 된 사람이었거든요....

여차저차 해서 그의 친구와 셋이서 만나서 놀기로 약속을 해버렸어요.

계속 만나고는 싶은데, 망설여지는 타이밍 이었거든용 -

딱봐도 이사람이 지금 날 만나고싶어 하는구나, 나에게 기대(?)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만큼이면 알잖아요 ~ 꺄 >_ < ㅋ

 

그래서 ,

만났는데.

정말 단번에 확 끌리는 그 느낌 ...

 

제 남친이 나중에 말해주는데,

정말 자기도 날 처음 본 그날부터 너무 두근거렸었다고,

두번째 만나는날 고백할까 생각도 했지만 진짜 자기가 미친놈 될까봐,

전부터 알고지냈다고는 해도 실제로 얼굴보고 만나는건 두번째니까;

자길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아서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 귀여웡 T_T

 

뭐 아무튼 그리하여 ~~

네번째 만나는날 남친에게 뜨거운 고백을 받게 되었고 >ㅅ < ......

지금 까지 너무 이쁘게 잘 사귀고 있답니다~ ㅎㅎ

 

진짜 전에 만났던 슈렉님들 생각하면,

어찌 이런 천사같은 사람이 내 애인이 됐을까..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ㅠ

 

 

 

우리 세상에서 젤 사랑스런 서방 자랑질좀 해보자면....캭...ㅋㅋ

 

고백하고 싶었다던 두번째 만남에선,

절 웃게해주려고 인터넷에서 유머까지 뒤져봤다고 하네요 ㅠㅠ

하악...덜덜덜.......................귀여워 ....헉헉헉 (미친거같네 나 .....ㄱ- ; )

그리고 바다 갔다왔다면서 선물사왔다고 내민 하트모양 모레시계 ㅋㅋ

분홍,파랑 두개가 자석으로 붙어있는 거였는데..

황당하게 저한테 두개를다 줘버리더라구요...

"두개다 가져도 되.." 라면서 ;;

결국 제가 반쪽을 남친에게 건냈지만.ㅋㅋㅋㅋ

(사귀고난뒤 하는 말이, 그때 제가 반쪽 자기안주면 어쩌나....했었데요 ㅋㅋ)

 

그리고 언젠간

"나한텐 누나를 만나는 날 하루하루가 모두 기념일이야" 라는 초 감동 멘트를 ㅠ

(이거 태복이 원조 아님 !!!! ! !! ! ! ㅋㅋㅋ 울서방이 원조임...;ㅁ; ㅋㅋ)

애교는 많지만 닭살멘트같은건 잘 모르고 못하는 남친인지라....더 감동이었죠 ㅠㅠ

 

매일같이 "누나 뭐 갖고싶은거 없어? 필요한건 없어?" 라고 묻고 ...

제가 쵸콜렛을 좋아하니까, 저희집쪽으로 놀러올때마다

좋아하는 초콜렛 종류별로 사다주고 .... (괜찮다는데;;)

제가 세살씩이나 많은데 참 받는게 많다고 느껴지네요 ^^;

제가 나이값 못하구 막 투정부리고 짜증을 낼 때도,

정말 한번도 돌아선적 없이 끝까지 제 화를 풀어주는 노력...

한번은 2시간 내내 제앞에서 애교부리고 웃으며, 끝내 자기도 화를 내기도 했지만

다시와서 나를 어르고 달래는 그런 착한 모습까지...

 

 

이것저것 저한테 항상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다...

제가 말한마디하면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담배 절대로 제앞에선 피우지 않겠다며,

멀~리 떨어져 피우고 돌아오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고싶다하면, 새벽에도 택시타고 (1시간넘는거리) 집앞으로 달려와주는 사람입니다...

일하러 가기전에 저에게 꼭 꼭 전화해서 사랑한다 말해주는 사람입니다..

싸우면 항상 져주고, 무슨일이 있어도 제 손을 놓지 않는 사람입니다.

만나는 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랑하다는 말과 뽀뽀를 잊지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천사같은 남친이 너무 고맙구 이뻐서, 저도 정말 잘하려구 노력해요...

남친이 보고싶다구 하면 주저않고 달려가구^^ 남친도 와주니깐...ㅎ

(전 튕기는걸 못해요,,,좋으면 좋은대로 다 해버려요~ ㅋㅋ)

일하는 남친보러 1시간30분을 열심히 달려 일마치길 기다리기도 하구,

말안하고 몰래가서 뿅~ 나타나 깜짝쇼도 하구....ㅎㅎ

얼마전엔 일하느라 힘든 남친 위해 날새구 도시락 싸다가 갖다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감동받더라구요~ 아 뿌듯해 기뻐기뻐 ^ㅡ^*

 

정말 너무 좋은건, 저희사이엔 조금의 밀고당기기도 없다는 거에요..

순수하게 정말 좋다는 감정하나로만 너무 좋으니까요 ... ㅎㅎ

 

 

남친 어머니께서 남친이 어릴적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예전에 한번은 저랑 같이 저희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그러더라구요..

"오늘 무슨날인지 알아..?"

나- 응? 무슨날인데 -?

"오늘 우리 엄마 기일이야..."

나- 아.. 아 그렇구나 .... 이구,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침울했어..?

"으응, 나 오늘 원래 제사 갔어야 했는데, 못가서 ....

누나  우리 잠깐만 이렇게 껴안구 2분만 자기만의 시간을 갖자.."

 

그렇게 남친이 저를 품에 안고 눈을감고서,

2분이 흐른뒤 저한테 말을 합니다.

 

"나 방금 울 엄마한테 자랑했다? 나 이쁜 여자친구 생겼다고....헤헤"

순간 참.... 할말을 잃게되고...눈물이 나더라고요..

무슨 내용이었는지 묻지는 않았지만 그냥 남친 꼬옥 안아줬습니다-

그게 어떤 감정이었다고 딱 집어 말하기가 어렵고,

그냥 뭉클- 했어요 -

 

 

 

아 정말 이런 천사같은 XX이 낳아주신거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정말 이쁘게 사랑할게요, 하늘에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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