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남자를 볼 때 제일 많이 보던 부분이
꿈을 갖고 있고, 그 꿈을 위해 정말로 노력하는 사람인가? 였어요.
지금 남자친구도 꿈이 있고 노력하는 점이 좋아서 사귀게 됐구요.
사귄지 4년됐는데요.. 올해부터 남자친구가 노력하던 일이 결실을 맺어서
성공이라고 말해도 될 수준의 결과가 나왔어요.
연봉 1억정도, 명예는 그 이상.
돈이 문제가 아니고 남친이 워낙 열심히 했어서 정말 제 일처럼 기쁘고 좋았어요.
돈 많이 들어와도 헤프게 안쓰고 부모님이 그동안 잘 키워주신거 보답한다고
월급의 대부분을 드리겠다고 하는것도 참 듬직해보여서 좋았구요.
근데 성공해서 어느정도의 돈과 명예가 남자친구에게 생기다 보니..
주위에 여자들이 꼬이네요. 그동안은 남자친구한테 별 관심도 없던 여자들이..
다행히도 남자친구는 바람피우는걸 극도로 경멸하고 그냥 여자인 친구라도
제가 안좋아하면 절대 안만나는 사람이예요
남자친구를 못믿는건 절대 아닌데 그 주위 여자들을 못믿겠는건 사실이예요
남자친구 몰래 저한테 와서 돈보고 사귀냐고 하고.. 주제를 알라고 하고..
제가 성공하기 전부터 얼마나 남자친구한테 잘했는지 알면서..
다른 조건들은 다 남자친구랑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별로 여태까진 열등감 가진 적도 없고
아니 아예 비교를 한 적도 없었는데..
그런 말을 자꾸 듣다보니까 노이로제처럼 자꾸 서로를 비교하게 돼요.
남자친구가 돈 들어왔으니 뭐 선물해주겠다고 해도 절대 싫다고 하고..
데이트 비용도 전보다도 오히려 더 정확히 반반 내려고 하게되고..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데 주위에서 그런 말을 너무 들어서 없던 열등감이 생기겠어요
나같은 여자가 이런 남자 만나도 되나 싶고...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