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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미국 가서 쇠고기를 자신 있게 먹은 이유...

선생 |2008.05.31 02:42
조회 315 |추천 0

한 학원에서 초등학생, 중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입니다.

 

보통 수업시간엔 타이트하게 진행을 해나가는데,

 

요새는 저도 집중이 잘 안됩니다.

 

현정부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내용이 있다면 바로 그쪽으로 빠지거든요.

 

지금 바로 피부에 와닿지는 않겠지만, 너희들도 어느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게 바로 삼천포...로 빠지는 이윱니다.

 

오늘도 수업을 진행하는데 일제 시대 학생 시위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바로 빠졌죠.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평화적 시위를 반미 시위로 몰아가면서 무력으로 진압하려는 정부.

 

미국에서 소를 키우는 과정, 광우병 검사 실태, 협상 현황...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아이들 역시 탄식하며 경청하더군요.

 

그리고 한마디 더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에 가서 30개월 미만 소고기를 대접하겠다는 부시의 제안을 거절하고 당당하게 30개월 이상 소고기를 먹겠다고 했다. 인간 광우병에 걸리게 되면 뇌에 구멍이 숭숭 나서 곤죽이 되어버린다. 그럼에도 먹은 이유, 일련에서는 지금 나이도 나이니 10년 후에 광우병으로 죽으나 노환으로 죽으나 똑같아서 먹었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그러니까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뇌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예요? 광우병 안 걸리니까."

 

한순간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지만, 저는 마음으로 탄성을 질렀습니다.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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