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은 샤랄라한
(프릴 달려있고 꽃무늬에 환한색깔의 샤방샤방한 옷들, 특히 원피스!) 것들이여요.
제 몸매는요, 서구형 몸매랄까요, 어깨는 왠만한 남자 뺨칩니다.
가슴은 D컵이에요. 이게 자랑이 아니라 전 가슴큰게 무지 괴로워요..
학교 다닐때는요, 체육 시간 체조할때나 달리기 할때 가슴이 계속 흔들려서 아프고,
짜증나고 거추장스럽고..
교복은 아무리 큰걸사도 가슴부분이 다 벌어지고 단추 터지고..
지금도 와이셔츠 같은 옷은 입지를 못해요.
77사이즈를 입어야 겨우 맞는데 다른곳은 너무 크니까 예쁘지도 않고..
늘어나는 소재의 티셔츠도 한계가 있으니까 잘 못입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막 뚱뚱한 편도 아니에요. 163에 55kg이거든요.
마른건 아니지만 통통한......그런...그렇게 생각해주세요=,=
허리는 잘록한 편인데, 골반이랑 허벅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허리 사이즈만 재면 24~26정도 되는데 골반때문에 최고로는 30사이즈 바지를 입어야해요 ㅠ_ㅠ... 원피스 같은걸 입으면 가슴때문에 붕 떠서 배나와보여요, 임산부 같다고 해야되나..
주위 사람들은 저 엄청 뚱뚱한줄 알고있어요.
여자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목욕탕같은데 가서 옷벗은거 보고 의외로 엄청
날씬하다고 놀래는 편이지만,
남자같은 경우는 진짜 답답해요.
나 그렇게 안뚱뚱한데 맨날 살좀빼라, 몸매가 아줌마다 이런소리나 듣고.
몸무게가 60나가는거 아니냐고 놀려서 아니라고 55라고 말해도 다 이빨까는건지 알아요.
이럴때마다 체중계 가지고다니면서 보여주고 싶어요 정말.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지가 않아요.
바지를 입음 골반이나 허벅지 큰게 신경쓰이고, 원피스를 입으면 가슴때문에 임산부같고
반팔티나, 나시티 입으면 가슴골이 다 보이거나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몸매를 완전히 드러나게 입으면 된다 뭐 이런 글들 많이 봤는데,
그러기엔 나이가 어려서 그렇게 입고 다니기도 뭐해요;
이러니 샤랄라는 무신 ㅠ_ㅠ ..
살을 빼면 가슴도 빠진다 그러잖아요. 전 절대 아니에요.
아무리 살을 빼도 가슴은 커지면 커졌지 빠지지가 않아요.
남자들은 좋아하니까 괜찮다,
그러는데 전 남자가 제 가슴때문에 절 사귀는 걸까봐 신경 되게 쓰이기도 하고
누가 지나가면서 저여자 가슴 엄청크다, 혹은 뚫어져라 바라보는 일이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어요.
심지어 제 남자친구는 넌 가슴이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 이런말도 해요.
수술 생각도 해봤는데 가슴 모양이 틀어진다,
수술자국이 남는다 그러기도 하고 후유증도 무서워서...
어찌해야 할까요, 남들은 부럽다 하지만 전 진짜 저주받은 몸매라고 생각해요.
내가 원하는 옷도 입지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속옷도 사이즈가 없어서 못사요.
그나마 맞는(그래도 작지만) 3개의 속옷만 돌려입어요....
남자친구랑 관계가질때 이런 생각도 해요.
맨날 같은 속옷만 입어서 얘가 지루하진 않을까,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을까..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하나부터 열까지 좋은게 하나도 없고 괴롭기만 해요 ㅠ_ㅠ................
도와주세요 톡커님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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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는 이라고 써있잖아요. 제대로좀 보고 욕을 하시던가 마시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