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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아주 좋습니다

쿨쿨 |2008.06.01 13:01
조회 192 |추천 0
다시한번 글 올립니다...

우리 중대원들이 피로에 지쳐 갑니다... 연일 출동과 시위대와 몸사움, 다음날 까지 이어지는 집회관리로 소대원들중 일부가 몸살로 앓고 있는

형편 입니다... 인원도 없는 관계로 잠시 병원에 다녀와서 출동을 나가야 하는 형편입니다...

출동지에서 더운이때에 진압복을 입고 장비를 휴대한채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30일 새벽! 광화문 우체국 앞 도로상을 완전히 장악한 시위대 때문에 결국은 중앙을 쪼개는 방식으로 시위대를 갈라놓았는데....

후방지원이 제때되지않아 경력이 앞뒤로 쌓일뻔 했습니다...

가까스로 인도로 밀어올렸는데 흥분한 시위대가 무전병, 지휘요원등 가리지 않고 욕설을 퍼붇드만결국 우리 무전병 1명이 시위대에게 아무이

유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1회 폭행 당하였습니다...

폭행한 시위대는 바로 도망을 가고 이를 저와 무전병이 쫒아가려하자 나머지 시위대가 몰려들더니 앞을 가로막고 우발적이니 우리더러 흥분하

지 말랍니다.. 그리고는 다시 이어지는 욕설.....이젠 나이가 한참이나 어려보이는 여학생도 꺼리낌없이 저에게"신발놈 나이쳐먹고 해먹을게

없어서 짭새해 쳐먹냐?, 이~~ 강아지야.."라며 욕설과 삿대질을 해 댑니다...

진압도중 등뒤로 다가와 구경하는 척 하면서 대원들 뒤에 붙어있다가 대원들의 하이바를 주먹으로 가격하거나 소대장, 부관, 무전병이 휴대하

고 있는 무전기를 피탈하려고 하여 이를 손으로 잡아 제지하면 바로 큰소리로 "비폭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위 시민들의 시선을 모은다음

유유히 도망갑니다....

우리대원들이 이젠 지쳐 갑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촛불시위로 인해 출동지에서, 버스안에서 길거리에 앉아서, 쏟아지는 피곤함을 잠시

새우잠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시위대의 교묘한 시위전략!, 우리대원들을 상대로 이어지는 몸싸움!, 인신을 무차별 공격하는 욕설!....

무었보다 가장 서글픈건 쏟아지는 피로함도 ,시민들에 욕설도 아니고 마치 우리 대원들을 폭력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슬픈 현실 입니다..

전의경 예비역 여러분! 부모님, 여친 여러분! 우리 대원들에게 힘을 주세요! 길거리에서 우리 대원들이 지쳐 앉아있다면 냄새난다며 피하지 마

시고! 아들처럼! 남친처럼! 동생,후배처럼 생각하시고 고생많다며 곡 위로해 주세요....

우리 대원들 오늘도 새벽에 부대로 들어왔지만 대규모 금일 집회로 오전부터 다시 나갑니다! 또 부대는 새벽에 들어오겠지요...

출동나가기전에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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