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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아파서 미치겠습니다.

에고고 |2008.06.02 14:17
조회 176 |추천 0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그런 발언을 합니다.

너 덩치에 비해서 너무 자주 아프다고..

 

그도 그럴게 187/90 이라는 거구이니...-_-;

 

어릴때부터 이때까지 약 15년을 아토피때문에 정말 고생하고 있고

최근 몇년동안은 간수치가 계속 300~500을 넘나들더니

이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는 판단까지 받았습니다.

 

이와중에 극심한 피로나 우울증 등등.. 딸려오는 후유증이 장난 아닙니다. 뭐 기타 잡다한 중이염이라든지..편두통..비염 등등 항상 달고 다닙니다.

 

때문에 현재 군복무도 공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만.. 이 조차 힘듭니다.

원래 현역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다니고 있긴 하지만은..

갑자기 머리가 뻥해지고 사지가 마비되고.. 그런게 하루에 한두번이 아니네요.

(현역으로 가신분들께는 참으로 죄송한 말입니다..)

 

바이크 타고 다니는데 이 때문에 사고날뻔 한적도 있고..

 

 

 

점점 삶이 힘들어지고 있어요.. 내 꿈이 있지만 이걸 이뤄봤자 몸 안좋은데 뭐하나 싶기도 하고.. 정말 장애로 힘든 분들도 많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밤새 긁느라 잠못자고 겨우겨우 시간 맞춰 일어나면 갑자기 하체가 마비되어 땅바닥에 헤딩하고 세수하러 가서 내 피부 보면 코끼리 피부 껍데기에 시커멓고..

 

신경이 엄청 예민해져서 자꾸 별것 아닌거로 화내고 사람들은 멀리 나를 피하고..

 

옷은 진물때문에 몸에 떡하니 붙어서 땔때마다 고통을 느껴야하고..

 

어떻게 마음가짐을 다시 가지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힘듭니다.. 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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