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직장인이구요..요새 정말 생각하기 싫은 일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에게는 만난지 5개월 여된 남자가 있구요 .우리는 첫눈에 정말 반해버렸습니다.
저도 솔직히 남자를 사겨본적이 여러번 있고 하지만 이렇게 서로가 잘 통한 적은 없었던것 같구요.
초반에는 나름 절제를 했었는데 남자가 저를 너무 많이 예뻐해주어서 참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무언가 수상해서 어렵지 않게 뒤를 캐보니..여자가 있었습니다.
1년을 같이 지낸 여자...그 여자분과 통화도 했는데...자기는 이 남자와 결혼 할 생각이 없다고.
현재 우리는 사이가 예전같이 좋지는 않고 싸우기도 많이 했다고. 자기가 좀 못되서 남자한테 심하게 굴었다고...그렇지만 아직 헤어진 사이는 아니고 ...
머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제가 이 여자에게 전화한 사실을 알고나서
이 남자가 저에게 화를 내지는 않지만
자기가 알아서 하려고 했는데....그 여자한테 상처주지 않으려고 했다고..
은근히 저를 나무랍니다. 저는 단지 진실을 알고 싶었을뿐이고 그 여자분한테 매너없게 군것도 없구요...저도 몰랐었으니까요...너무 기분이 안좋았죠..
미안하다고 둘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내가 너한테 이렇게 빠질지 몰랐다고.정리하려고 했는데
너랑 내가 너무 잘맞아서...그냥 너무 행복했다고..마음이 자꾸 제쪽으로 기울었었다고..
그렇지만 상대 여자에게 너무 미안해서 자기도 미칠것 같았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저는 잠수를 타고 이 사람과의 연을 끊으려고 했지만..이 사람이 정말 간절하게 잡고.
저도 아직 이남자를 사랑하기에 좋게만 지내고 있구요..
이 남자가 그러네요...그 여자 기분 최대한 상하게 하지 않고 헤어지고 싶다고.
자기한테 맡기고 믿어달라고.......
네..믿을수 있습니다. 그렇지만...아무리 사랑하는 관계여도 서로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사랑에 빠졌다 해도 이 남자는 분명히 두여자를 속이고 흔히 말하는 양다리를 걸친게 아닙니까...
저는 현재 이 남자가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긴 합니다.
그렇지만.....왠지....머랄까요...이 남자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아직 확고하지 않아요..
어쩔수 없었다는것이나. 여러가지 정황들은 심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제가 욕심이 많고 겁이 많아서일까요...사이가 안좋은 사이였어도..
저랑 바람을 피운건 분명히 잘못한거죠....그동안의 여자들과 달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그래도....아..도무지....마음이 정리가 안되네요...
여러분 세상에는 정답이 없지만....이런경우에는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