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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한.. 백조생활..

후니 |2008.06.04 11:18
조회 82,293 |추천 0

오늘.. 생일인데...... 정말 많이 울었네요..

조그만 일에도 눈물이 많이 나서.. 그냥 여러분들의 소중한 리플.. 하나 하나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만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그저 답답한 제 마음을 여기다 긁적였는데..

힘이 나는 글귀들.. 잘 읽었습니다..

그중     "한발만 내딛으시면 됩니다"   라는 말에..

정말.. 한발만 내딛어 보려구요..

실패하고.. 좌절하더라도... 한번.. 해 보려구요...

 

내일.. 이력서 내러 가는데.........

잘.. 될꺼예요...... 잘 되야죠......
정말.. 다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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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돈이 뭔지....

돈따라 회사 옮기다 보니.. 결국.. 백조생활에 접어들었다.

 

백조생활.. 뭐 그리 오래하겠냐.. 생각했는데.. 벌써 6개월이 넘었다..

집에서는 일 잘하고 있는줄 아시는데.. 일은 커녕 모은 돈도 거의 바닥 났다..

 

돈이야 벌면 되지만..

요즘 심각한 병이 걸린듯 하다..

아마 우울증 중기 이리라..

혼자 있으면 괜시리 왜 사는지 생각하게되고..

이렇게 살바에야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들고..

괜히 용기도 없으면서 목메다는 시늉도 해보고..

주말이면 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천장만 바라보고..

 

그러다 내가 생각한 일자리 찾아 이력서 내고 면접보고...

언제부터 출근하라.. 말을하지만............

막상 그 출근 날이 되면..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이.. 두려워 출근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또 그날 저녁..

혼자 미친년이라고.. 돌아이아니냐.. 자책한다..

자책은 더 큰 자책으로 커져 혼자 엄청난 눈물을 쏟아낸다..

 

두렵다....

사회생활도.. 많이 했는데...

어느때부터 사람들과 부딧히는것이.. 두려워졌다..

 

어떻게.. 하면 될까.....

나를 좀.. 도와주길.. 바래................

 

결국 선택은 나혼자만이 할수밖에 없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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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건 또머야 |2008.06.05 10:03
난 이력서를 어떻게내길래 연락한통없는거야 젠장
베플|2008.06.05 12:03
나도 딱 저런 상황이어 봐서 아는데.. 나도 그때 스스로 이건 우울증이라며 나름 자기합리화 시키곤 했지. 근데 그건 그냥 게으른거에요.. 님은 지금 자기가 게으른거란걸 인정 하지 못하고 지금 상황을 멋지게 꾸며대고 있는거 뿐이라구요. 정신 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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