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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많은 남자친구의 만행(30대 남자분 꼬옥 클릭)

도를아십니까! |2008.06.04 21:40
조회 94,509 |추천 0

글이 좀 길어요.

댓글 꼬옥 부탁드려요..

 

10살많은 애인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괜찮은거 같아서

생각이 좀 바른거 같아서 만나보았다. 몇번 만나서 정도 들기 전에

발령이 나게 되어서 나와 먼거리에 있고, 1달에 1번 정도 볼수 있다.

 

주로 전화통화인데 전화통화도 주구장장 하는건 아니고

가끔씩 바쁘지 않을때.. 하루종일 통화 안하는것도 다반수이고..

 

주로 통화할때 하는얘기라곤 결혼에 대한 얘기이고,

그외에는 주구장장 나혼자 떠들어 대기..

 

듣는건지 마는건지 알지도 못한채로 묵묵히 시간만 흐른다.

 

처음엔 뭐든 얘기든 똑부러지게 얘기해주길래 난 내가 틀리구나 하며

따라갔지만 시간지나니 점점 그말 한마디 한마디에 위축되어서 신경쓰이고 우울하다.

 

몇일전엔 예쁜펜션 있는데 놀러가자 했다.

굳굳이 그 비싼 펜션에서 자야할 이유는 무엇이나 그러더라.

좋은집 좋은인테리어에 너무 관심이 많은거 같다고.

잠만 자면 되는데 왜 10만원 20만원하는 펜션에 자야하는지 모르겠다.

 

만난지 1년이 다되어가니 커플링도 껴보고 싶었다.

남자를 만나면서 이런느낌 갖은적은 처음이였고 내가 커플링 끼고 싶다 하니

그게 왜 필요하냐고 묻는다..

불편하기만 하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이해하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결혼자금.

보통 2000만원정도 드는걸로 알고 있다.

여기저기 통계자료 보면 그러더라 그걸 보고 얘기했더니.

 

뭘 그렇게 비싸게 하냐. 싸게해라. 해도 충분하다

울애기는 정말 돈많은 남자와 결혼해야겠다 말한다.

 

일하다가 오타로 실수를 한적이 있다.

다행이 잘은 해결됐지만 마음이 무거워서 얘길 털어놓은적이 있다.

괜찮아 다들 그렇지.. 그럴수도 있지라며 얘기하더니

술을마시던 어느날 나에게 그런다

일산에 초등학생 폭생사건에

정말 너무하다 어쩜 그럴수가 있냐 경찰은 대체 뭐하냐라는 말에

넌 숫자 잘못눌러서 돈이나 빵꾸내고 그러냐........

(빵꾸낸건 아니였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았다

넘 잼있고 신이 나서 하루종일 흥분된 상태로 즐거웠던 적이 있다.

가끔이지만 만나도 피씨방에 박혀있는게 싫어서

즐거운 기분 함께 만끽하고 싶어서

우리 다음번 휴가때는 뮤지컬 보자 했다

난 그런거 취미없어 난 안좋아하니까 니 친구들이랑봐..

 

요즘 몸이 조금씩 아파오고 힘들었다.

병원다녀온뒤 궁금해 하길래 묻길래 얘기해줬다

시집오기전에 다 고치고 와라

 

1달에 한번 휴가에 만나도...

특별히 할일이 없기에  피씨방에 짱박혀 있다가 해가 지면 술을 마시러 가고

잠도 같이 잔다. 한달에 한번 술을 마신다 하여서 매번 먼저 취해서 쓰려지기 일수이고

고작 한달에 한번 만나서 하는거라곤 술마시고 잠자기.

 

함께 있던 어느날 나에게 키스하길래 흥분이 되었다.

어이없다는듯이 날 처다보며 너 왜그래..?

 

어느날은 키스후 관계가 시작될쯤 나에게 그런다

이게 안선다

 

휴가 끝나고 돌아가서 전화통화에 나에게 얘기한다

이번휴가때 얼마 썼어..... 얼마 썼어. 너 그거 아냐?

나한테 하는 이유는 뭘까..? 참...

 

이것저것 참고 그러고 지냈다 한달동안 보고 싶어도 못보고,

기대고 싶어도 기댈곳도 없고 같이 있을때 먹고 싶은것도 눈치봐가면서 먹지 않았다.

이번휴가때는 얼마썼어 그거아냐? 이소리 듣기 싫어서...

 

처음별 마음 없었을때 사주를 보았다 천생연분이라고

둘이 너무너무 좋다고 해서 만났고 힘들었을때 다른곳에서 또 봐도

또 너무너무 좋다고 천생연분이란다  시간이 지나면 바뀌겠지 날 더 많이 사랑하겠지라는

생각에 이렇게 일년이 다 되어간다..

 

지금도 와우는 하고 있으면서 나에게 전화할 생각따위는 하지 않고 있을

10살 많은 애인

 

나 왜 사랑하고 있는지, 왜이렇게 힘들게 지내는지 모르겠다.

10살많은 내 애인이 이상한건지 10살어린 내가 이상한건지...

 

천생연분 사주는 어디로 가고 왜이리 힘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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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언니는...|2008.06.09 10:51
이건 뭐임?? "시집오기전에 다 고치고 와라." 이래놓고... 어느날은 키스후 관계가 시작될쯤 나에게 그런다 "이게 안선다." -님도 "결혼하기전에 다 고치고 와라."라고 한마디 하세요.....
베플나도 열살차이|2008.06.09 08:41
글쓴님.. 그건 님을 사랑하지않아서랍니다. 좋아하는것뿐입니다. 정과 사랑 틀리죠.. 사랑은 희생과 모든걸주고싶어하죠 아님 부드럽게 대화로 풀어나가거나.. 지금 제 남친은 저한테 정이랍니다. 사랑은 더 많이 사랑하는자가 약자라죠.. 지금 제가 그렇답니다.. 저도 2년동안 안싸운적이없어요.. 2~3일에 한번꼴로 싸웠으니.. 서로 자존심 내세우는거죠.. 사랑은 자존심이 아니라는데..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하면 싸울일이 없어요.. 하여튼 저도 마음고생심했지만.. 첨과는 다르게 점점 아껴주고있지만... 사랑은 아니라는거.. 여자는 감으로 알수있죠.. 어쩌겠어요.. 님이나 저나 더 많이 사랑하는것을.. 근데..전 정말 지칠것같네여.. 싸우는것도 점점 지겨워져가요.. 사랑하지만 헤어진다는말 .. 이해가 되네여.. 저의 행복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베플솔직히|2008.06.09 08:54
30대건 20대건 나이를 떠나서.. 어떤분 말처럼 그 나이가 되면 경제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다 하여도 글쓴님 남친에게서는 글쓴이에 대한 어떤 마음씀씀이가 안보이는데요? 최소한.. 한달에 한번밖에 못만난다면 PC방에있다가 술먹구 취해서 잠자러 가는게 사랑해서 그런건가요? 그건아니죠.. 자주 못만나는 사이일수록 한번 만났을때 더 마음을 다해서 상대가 원하는걸 해주려고 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겁니다. 근데 글쓴님이 글에서는 전혀 남자친구되는분이 글쓴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느껴집니다. 궁합이 좋게나와서? 사주가 좋게나와서? 사주 궁합따위는 얼마든지 바꿀수있습니다. 사주 궁합따위가 님 인생 바꾼답니까..? 님이본 천생연분 사주궁합은... 님이 그렇게 포기하고 마음힘들어가면서 남자분이하고싶은데로 해주는게 천생연분이라는 거같네요 그런거에 연연하지말고 님한테 마음써주는 그런 부분에서 님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제가볼땐.. 좀 생각해보셔야 할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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