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5살 대전에 사는 직장인 입니다.
얼마전 아버지께서 현금영수증 카드가 부러졌다며 새카드가 필요하시다 말씀하셨는데
오늘 제가 잠깐 짬이나서 집에있을때 현금영수증 상담센터에 신청하면 되니 제가 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새카드가 필요하면 기본적인 인적사항이 필요하기에 전화를 건후 상담원과제가 간단히 이야기나눈후 아버지를 바꾸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갑자기 " 안된다구요? " 뭐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받아 확인해보니 아버지께서 국세청홈페이지 아이디를 모른다고 하니까
상담원께서 단호히 그럼 여기선 신청이안된다고 하셨다고 하네요 .
네~
물론 아이디 알고있어야했겠죠 . 하지만 저희아버지께선 인터넷을 못하시는 상태시고
국세청홈페이지 가입도 몇년전에 제가 도와드렸습니다. 아니죠 거의 제가 했다고 해야겠죠..
그러니 아버지께서 몇년전에 가입한 홈페이지 아이디를 아실턱이 있습니까?
그럼 국세청상담원쯤이나 되시는분이시라면 딸인 저에게 다시한번 확인 해보실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
저희 아버지는 그럼 제가없다면 전화로는 새로 카드를 받을수없다는건가요 ?
아이디 묻는 얘기가 무슨얘기인지도 모르시는 아버지께 모른다는 이유로 무조건 전화로는 안된다고 하시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셨죠 ? 어이가없어서 제가 "항상 이런식으로 상담하시나요??"
그랬더니 .. 그러셨죠 ? 네~ 모든 고객께 그리하신다고...?
정말그렇게 하시나요 ?
당신은 아버지가 안계시나요 ? 아버지가 인터넷을 잘 하시나요 ?
국세청 상담센터에 전화를 거는 모든 어머니 아버지께 그렇게 하신다니...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아이디를 모르고 계셨던 저희아버지가 무조건 잘했다는게아니라
상담원이신 만큼 친절히 알려드렸을수도, 옆에있는 저를 통해 알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이디를 모른다고 어이없다는 식의 상담원의 태도가 참 저희아버지를 작아지게 하시네요..
전화를 끊고 나선 서럽다고 하시네요...
아버지가 속상해하시며 일나가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