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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교제 요구하던 택시기사아저씨

캐고딩 |2008.06.07 14:12
조회 1,268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

저는 부산에 사는 열일곱살 고1이랍니다~

이때까지 눈팅만 하다가 제가 얼마전에 겪은 황당한일을 적어보겠심다~

 

 

제가 학교마치면 바로 서면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답니다 ㅎ.ㅎ

 

그날따라 손님이 많아서 새벽 두시 쯤 되서 퇴근했는데요..

 

(사장님이 진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택시비를 주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서면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양정이라는 곳이에요~

 

택시타고가면 5분?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나오는정도인데요

 

그래서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택시를잡아 탔습니다~

 

제가 어디서 택시괴담을 좀 많이들어서요..=_=

 

앞좌석에 어떤남자가 쭈그려앉아있었다니 뭐 그런거있잖아요...ㅋ.ㅋ

 

그래서 저는 항상 앞좌석에 타거든요?

 

앞좌석에 탔고 목적지를 말하고 출발했습니다~

 

기사아저씨가 말을거시더라구요..ㅋㅋ안녕 이러시면서요

 

그러면서 학생아니야? 이렇게 늦게 다녀도돼?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르바이트 하다 늦었다고 말씀드렸죠~그니까

 

"에이..아저씨랑 사귀면 아르바이트같은거 안하고도 용돈벌수있는데.."

 

이러시더라구요ㅡ_ㅡ장난하시나 싶어서 그냥 같잔게웃어넘겼습니다

 

근데 그다음부터 하는 얘기가 가관이에요 너 고등학생이면 남자친구랑 그거해봤겠구나?

 

요즘 너희또래애들 다 그런거 하고다니지? 아저씨랑 사귀는애는없냐?

 

이러면서요..ㅋㅋㅋ아 참 어떻게 딸자식뻘되는 고등학생한테 그런말을하실까요

 

그래서 아저씨 댁에는 와이프분도 계실텐데 이러시는거 솔직히 아닌거같다고 말씀드렸더니

 

........ㅋㅋㅋ참 어이가없네요

 

"나 혼자살아 왜 아저씨랑 같이살래?"

 

다행히 그말을 끝으로 저희집골목에 도착했는데요

 

계산하려고 돈을 꺼내니 "아니야 아니야 됐어..ㅋㅋ"이러면서 쪼개시더라구요ㅡ_ㅡ

 

참 그지같은인간을 다 보네 하면서 내리려고하는데 갑자기

 

팔뚝을 잡더라구요 아 진짜놀랬죠..

 

"야야 야야야!가지마봐 내리지마봐 아저씨랑 얘기좀하고가 타 타!"

 

으악 여기서잡히면 작살나겠구나 싶어서 뿌리치고 택시 못들어오는 골목으로

 

달렸죠 ㅠ.ㅠ뒤에서 소리치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네요..ㅋㅋ

 

마지막은 개같은년 뭐 어쩌고 한거같은데..ㅡ_ㅡ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할랍니다 ㅠ.ㅠ

 

그 택시 차량번호는 잘 기억이안나구요ㅠ.ㅠ

 

대X택시회사 이대우 기사님이었던거같네요

 

여자톡커님들도 밤늦게 택시기사 조심하세요..!

 

물론 좋으신분들, 안그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그런 미친괭이도 있다는거

 

다시한번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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