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와의 일입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만난날.. 여성 의류 판매장에 들어갔습죠
이옷 저옷 보느라 정신이 없던나..
친구가.. 옷을 하나 꺼내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몸으로 친구의 어깨를 툭툭 치며..
" 야, 이거 진짜 이뿌다. 너한테 어울리겠다 " 이랬죠..
친구... 대답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또다시 온몸으로 밀어대며
" 진짜 이뻐.. 진짜 너무 예쁘다.. 한번 입어봐~"
또.. 친구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저는 또.. 육중한 무게를 실어 친구의 몸을 툭툭 쳐대며,
"진짜 이쁘다니깐.. 진짜 이뿌다구~~!! " 라며 좀더 언성을 높여 말하고 있는 찰나,
앞쪽 저 멀리서.. 나의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것이였습니다.
"시니야 너 모해?!!"
어라! 내 옆에 있어야 할 친구.. 왜 저 먼곳에 있는것일까.. 생각하며.. 옆으로 고개를 돌렸을때,
저는 정신이 혼미해지며 놀라지 않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옆엔.. 미소를 지으며 방긋 웃고 있는.. 마.네.킹이 서있었던 것이였습니다.
매장 구석진곳에 정리하려고 세워둔 마네킹과.. 그 앞 옷걸이에 걸려있는옷...
전.. 여태 마테킹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판매직원들의 시선들이 느껴졌고.. 저는 도망치듯 매장을 뛰쳐나와야만 했답니다.
이제 말할수 있습니다! 잠깐의 헛것을 본거였지 저.. 결코 절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