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오늘 첨 글쓰는 이십대 중반의 톡커입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소개를 할 줄은....;;ㅋ
초등학교 때 소꿉장난 같은 연애 이후로
성인이 된후 첫 연애를 하고 있는 대학 4학년 생입니다.
대학생활 단 한번의 연애 없이 마칠 뻔한 저를 구해준 사람이 바로
지금 제 여자친구입니다.
이번에 신입생으로 들어와 앞길 막막한 4학년한테 낚이고 만것이죠 -0-
나이차이가 꽤 납니다 네살차이...
처음엔 신기했습니다.
나란 사람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 나도 연애란 걸 해보는구나
물론 저도 여자 친구가 좋았고, 남들 연애 할때 하는 거 다해보면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손잡고 학교 산책하기
둘이서 고기 구워먹기
커플룩 , 교환일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고, 그런걸 느끼게 해준 여자친구가 고맙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말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뭐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하고
내가 먼저 팔짱을끼자 손을 잡자 해야 하고,
내가 어떤 화제를 꺼내어 조잘대야 하고......
이런 고민이 들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속좁은 생각으로 보일수도 있는데요,
내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그날은 서로 연락이 없는날이 되고,
둘이 있을때도 내가 어떤 화제를 꺼내지 않으면 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먼저 손을 내밀지 않으면 그날은 아무리 오래까지 같이 있어도 손 한번 안잡습니다.
그러다 가끔씩 살짝 표정이 안좋아지면 그제서야 무슨일이냐고 들러붙고...
스킨쉽을 할 때도, 나를 밀치지 않는다 뿐이지,
무안할 정도로 무반응입니다. 딱 굳은 차렸자세;;
마치 나는 너를 원하지 않는다는 무언의 표현을 하는느낌입니다.
무슨 성추행이라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내가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둘이 술마실 자리를 만들어서 물어봤습니다.
정말 나 좋아하는거 맞냐고. 나너무 힘들다고.
그랬더니 미안하답니다. 잘 하겠답니다.
오빠 정말 좋아한다고, 앞으로 잘 하겠다고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사귀기 전엔 이 아이가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거의 이 아이의 노력으로 사귀게 된....)
그러곤 한달이 지났지만, 달라진건 없네요
제가 연애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여자 심리를 못 읽어서 그런건지도 생각해 봤습니다,
모르겠더군요;;
저 어떡해야하나요...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