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_- 톡이다.... 죽어가는 싸이좀 살려주세요 ㅋㅋ
근데 정말 볼게 없어서..공개해도 되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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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은 나름 좋아하지만 음식을 못하는 편이라 그냥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것만 낼름낼름 받
아먹고 살면서 하루하루 살을 찌워가고 있는 2x살의 톡을 즐겨보는 직딩 여성입니다.
오늘 드디어 폭발해 버렸습니다..
무었이?? 전자렌지가 -_-;;;
일단...저희 집은 5식구 인데, 언니는 시집가서 출가... 동생은 타지역에 취직하는 바람에
집에는 부모님 그리고 저 ^^;; 이렇게 3명만 살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 바쁘다는 핑계로 언니와 동생이 집에 내려오지 않는 바람에
저와 부모님은 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는데....
저녁먹기전..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네요...
엄마에게 살짝~ 미소를 날리며 한마디 했죠
"엄마~~~ 비도 오는데, 부침개 어때?? "
엄마 曰 " 어..... 그냥 어제 먹다남은 삼겹살 먹자 -0- "
엄마는 초 스피드로 김치냉장고에서 삼겹살을 꺼내서 후라이팬에 이미 굽고 계시더군요..
점심때 간단하게 국수를 먹었기에, 아빠는 어느새 주방에 들어오셔서 삼겹살 드실 준비를
하시더군요.... ( 아빠 준비물 : 소주 -_- )
여튼 정말 간단하게.........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에 소주 1병을 부모님과 저..
3명이 나눠 마셨습니다..
일단 다 먹고 약간의 텀이 생기는 동안 '우리 결혼했어요'를 시청하고,
'고수가 간다' (제목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를 보다 보니 어느새 식욕이 떨어진겁니다..
그렇게 저녁은 거른채 -_- 지나가고, 9시 뉴스 끝나고 아빠는 약간 배고프다고 하시면서
우유를 드시고 잠자리에 드셨습니다...
엄마와 난 계속 tv 삼매경 -0-;;;;
엄마가 좋아하시는 '조강지처 클럽'을 보던중... 제 배속에서도 신호를 보내더군요..
영양분이 떨어졌으니 냉큼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넣어달라고..
애써찌운-_- 나의 살들을 측은히 여기는 맘으로 엄마에게 급히 sos를 쳤습니다..
"엄마.. 나 갑자기 허기져 -0-;; 뱃속이 허~ 한게 뭐좀 먹어줘야 할거 같은데;;; "
가족모두 저녁을 거른-_- 관계로 밥은 당연히 없고, 우유는 이미 아빠가 다 드셨고,
남은건 삶은 계란 3개뿐... (물론 생계란도 있었는데, 후라이 해먹기 귀찮아서..)
3개중에 2개를 집어들었습니다.. 왠지 하나만 먹으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 -_-;;
냉장고에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꽤 차갑더라구요....
다시 삶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나의 천재적인 머리가 낼름 생각해낸 것이
전.자.렌.지 ;;;;;;;;;;;;;;;
30초 돌려봐야 별로 효과도 없을거야... 1분30초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그 짧은 사이 다시 tv를 보러 나왔는데.....
펑~~~ 터지는 소리;;;;
tv 보시던 엄마, 그리고 나......... 주무시던 아빠도 나오셨네요...
잠시후 또 한번 펑~~~ 전자렌지는 멈추고.....
틈 사이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게 보이고....
다행히 전자렌지는 살아있네요 -_-;;; 외관상으론 전혀 손상이 없습니다....
도대체 전자렌지에 뭘 넣은거냐고.... 전자렌지 문을 여는 순간...
산산조각 부서진 계란이;;;;;;;;;; 계란이 폭탄처럼 터져서
전자렌지 안을 그냥 데코레이션 해버렸습니다.....
저같은 실수 하실분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추가로 전자렌지에 은박지(호일) 넣고 돌리면 불 붙습니다...
이것도 제가 직접 해봤습니다.. 물론 이때는 부모님 없을때 -_-;; 저 혼자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래도 울집 전자렌지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아직 살아있습니다...
아~~ 그리고 계란 폭발한 사진 올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