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늦가을쯤에 결혼 계획중이랍니다..
제 남친은 직장이 저랑 한시간 정도 떨어져 지내고 있어요.
기숙사가 있어서 평일은 그곳에서 지내구요
형집이랑은 한 30분가량 떨어져있어 주말엔 형집에서 지내구 있구요.
저랑은 주말에만 만나고 있답니다.
근데,
제가 가끔 투덜거린적이 있어요..
지금 직장 다닐라면 주말부부 해야겠네????????????????
신혼인데 첨부터 주말부부????????????????????
요줌 기름값도 비싸고 1시간 가량을 출퇴근하기도 힘들고 , 피곤하고
더더군다나 일두 한 10시쯤에 끝나 더더욱 힘들고요.
신혼집은 제가 있는곳에 구할려고알아보는데,
그럼 저도 아이 가지기 전까지 직장 생활도 할수 있고,
저희 친정집과 가깝게 지내구 싶은 맘도 있어서 그건 남친도 흥쾌히 응해줬구요.
저 있는곳에 얻자니,
주말부부를 해야되겠고,
남친 직장 근처로 가자니,
단 몇달이라도 맞벌이가 안되어서 좀 힘들것 같고, 혼자 낮에 외로울것 같고,
반대로 저 있는곳에 얻자니,
연애할때도 항상 주말에만 만났는데, 결혼해서도 그것도 하자마자 주말부부로
지내야 되나 좀 거슬리기도 하구요.
부부가 살 맞대고 같이 살아야 정도 붙고 할텐데................
좀 챙피한 얘기지만, 제가 겁이 많아서 혼자 자는게 무섭거든요..ㅠ.ㅠ
30대 초반이지만, 외박두 안되서 엄마 아빠 밑에서 항상 자랐었고.
지금도 가끔 악몽이라도 꾸면 쪼르르르를~~~~
안방가서 자는데 결혼후에 어떡게 혼자 지내구 자야 하는지....ㅠ.ㅠ
혼자 지내기 싫어 남친보고 직장을 옮기라고 하기도 머하고..
남친도 집에서 출퇴근 하고 싶을거에요...
기숙사에 있음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잘때도 불편한데도...
결혼후에도 계속 그렇게 지내야 한다는 그 사람맘도 안좋겠죠...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기에 주말부부로 지내야 할것 같은데..
잘 지내고 저희 둘 사이도 괜찮을까요?
혹시 결혼하자마자 주말부부 해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