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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관해.....

발킬머 애인 |2008.06.10 23:27
조회 491 |추천 0

 

집에서 혼자있는 시간이 싫어서 늦게 까지 야근을 합니다.

11시가 다되에 집에 들어오면

피곤에 녹초가 되어 화장조차 지우지 못하고  자리에 눕니다.

외로운게 싫어서..

휴일. 황금의 연휴 사흘도

아침에 눈을 뜨면  혼자서 할일이 없다는게 싫어서

회사로 향합니다.

넓은 사무실

나와 같은 이유의 사람이든. 정말 일이 많아서 특근이 필요한 사람이든

몇몇이 있지만 내가 컴을 켜고 일을 시작하는 순수한 이유는

아무것도 하지않는 시간에 느껴지는 외로움이 싫어서 입니다.

외로움.

지겹고 넌더리 나지만 혼자서 밥먹고 아침을 맞는 나는

떨쳐낼수 없는 원진 살 낀 앤 같은 존재입니다.

오늘

너무나 지겹고 넌더리 나서 점심시간에  회사근처 점집엘 다 갔습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난 더 이런 시간을 가져야하는지

아님 영원히 이렇게 죽을때 까지 살아야하는지.

앞으로도 3년이 더지나야 사람이 나온다 하는데

그때는 이미 내나이 50에 가까와 지는데.....

하루가 끔직한 내게 또다시 3년은 종신형과같은  참담함이었습니다.

이넓은 서울땅에서 이많은 사람속에서

휴일엔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고 지나간다는게 지겨워

저녁엔 거울을보고 벽을보고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수다를 떱니다

철저한 고독 처절한 외로움

캔맥주 세개 마셨습니다.

자야지 !!!!

 

전생에 나는 수다스런 바람둥이 였는가 봅니다.

전생의 업을 이생에선 고독과 외로움으로  지워나가고 있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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