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덥지근한 날씨에 참 더운 날이네요.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긴 한가 봅니다.
오늘은 색다른 길로 돌아서 출근을 했습니다.
버스를 항상 타고 다녀서 늘 같은 길로 출,퇴근 했는데
이젠 앞으로 그렇게 못할것 같네요...
마침 오늘 뭐 준비하느라 쪼금 늦게 나왔더랬죠
그런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광화문으로 못간다며
광화문쪽으로 가려는 사람들을 모두 못타게 했습니다.
무엇 때문인가 했더니 앞에 갔던 차 2~3대가 길이 막혀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뭐 운인지 아님 그럴 려고 했던건지 제가 탄 버스는
아저씨가 빨리 대처 할 방법을 알아내서
서울역쪽으로 해서 명동쪽으로 둘러서 종로 2가로
빠져 나와서 갔습니다. 그렇게 막다른길에 막혀버린
버스들 덕분에 제가탄 버스는 꽉 꽉 채워서 만원 버스...
고려대 앞에 와서는 학생들이 못탈 정도로 정말 말그대로 만원버스...
이게...뭐하는짓인지...버스기사 아저씨는 한마디 했습니다..
세상이 어찌 될러는지...이런식으로 하다가는 진짜 대한민국이 망하겠다는...
그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여기저기서 촛불 시위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것 같네요
오늘 아침 교수휴게실에 가져다 놓을 신문을 가지구서 올라오는데
제일 앞장에 촛불 시위하느라 시청앞을 꽉 채워버린 사람들 사진이 있더군요
어제는 집에서 창문 잠깐 열어놨는데 밖에서 시위대들이 걸어가면서
소리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습니다..
문을 닫았는데도...함성은 사글어 들지 않더군요...
어제 오늘... 또 앞으로 얼마나 더 이렇게 될런지...
한가운데를 이런식으로 막아 버리다니...참...
나랏님도 참 대단!!하오이다!! 세상 참 잘 돌아가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