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4이구요
군대제대후 거진 1년째 아르바이트를하고있어요
그래도 군대가기전에는 친구들도 많고했었는데 군대가면서
몇명 진짜 친구라 생각하는놈들 빼고는 연락 모조리 다 끊었거든요
물론 여자들도 연락 죄다 끊었구요
일하는동안 초반에 몇번 클럽같은데 간거말고는 여자만난적이없거든요
일하는곳에도 여자들은있지만 다 남자들도있고..
서울에서 공기 냄새만 맡을뿐 은둔생활이나 다름없었죠..
그러다가 3일전에 우연히 동네서 돌아다니다가 중학교때 동창을 만났어요
당시에 학교에서도 작은키에 이쁘장하고 곱상한외모에 인기가 많던 친구였죠
왼만함 다른애들은 썡까는데 그애는 제가 학교다닌는내내 눈에 띄는애였고
또 남모를 친분이있떤 아이라서
(개내 누나랑 저희형이랑 사귀고있어서 남들모르게 몇번 사석에서 본적이있었거든요)
괜히 아는척했어요 또 그냥 지나치면 두고두고 생각날까봐..
사실은 중학교 3년내내 좋아하던아이라
가끔 생각이나곤했었거든요
(1학년떄부터 좋아했었는데 나중에 마지막3학년때 같은반이되었었어요)
당시 제가 학교에서 튀는 아이가아니었어요
그냥 평범하다못해 지극히 조용한편
가끔 공부를못해서 어리바리 한애로 통했던 스타일이거든요
운동을 잘한것도아니고..
그래서 소심한성격에 좋아한다거나 그런거 고백도 못해보고
3년보냈죠~
지금은 그때완 상반되게 뭐 잘생기고 키도크고 그런건아니지만
나름 의류계에 몸담은 몸이라 나름 옷같은거 입고다니는편이거든요
(자기소개는 끝맺을께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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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랫만에 본거라 반갑기도하고 해서 보자마자
"야!! 오랫만이구나" 하고 소리질렀어요
개는 저보더니 어리벙벙 하더라구요...
첨에 저 못알아봅니다..
"누구..?"
하길래 솔직히 섭섭하고 조금 창피했습니다 못알아보니까..
그래서 열심히 설명해줬죠 .. 나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던 누구라고
저희형 이야기도 하면서 말해줬더니
눈동그래 지면서 "진짜?" 하면서 막 놀라더라구요
요세뭐하냐고 물어봤더니 학교졸업하고 좀 놀다가 일자리 알아보고있다고하더라구요
잠깐마트에서 뭐 사러나왔다고 하길래 시간이 많은거같에서
어떻게든 시간을 낼려고했죠
왠지 오늘 이렇게 헤어지면 연락처를 물어본다고해도
다시는 만날일이없을꺼같앴거든요..
항상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 연락처 교환을해도 꼭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안을려고
근처에 커피숖이있어서 뭐라도 마실까했더니
좋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근데.. 들어가니까 커피숖이아니라 햄버거 집이더라구요;;;
휘트니스 버거? 뭐라고읽는거더라;;
저는 저희 동네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와보지않은곳이라
난감해 하고있었는데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몰르겠더라구요;;
세트로 있는거도 아니고 옆에사람보니까
햄버거 따로 커피 따로 시키던데;;;
그냥 개한테가서 여기 처음온건데 어떻게 시켜야할지몰르겠다고
너먹고싶은거 시키라고했더니
막 웃더라구요;;
하는소리가
"귀엽네~ 너 외모는 바뀌었어도 하는행동은 여전하다? 까르르르~"
하면서 무슨 햄버거랑 커피 두잔 시키더라구요...
커피 이름 엄청길던데 ..
조금 창피하긴했지만 그래도 처음에 머뭇머뭇했던 대화들이
잘 넘어가는거같애서 좋았습니다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해봤는데...
남자친구가있더라구요?.................(다른이야기도 많이했는데 기억이안나요..)
순간 속으로 진짜 제가 한심하다는 느낌이 팍왔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하긴 이렇게 이쁜애가 남자친구하나없을까하기도하고..
근데 남자친구 군대갔다네요? 그것도 2주 전에 갔데요;;;;
남자친구는 왜케 군대 늦게갔냐고 물어봤더니
22살이랍니다 -0-;;;
그래서 그럼 면회가야겠네? 하고물어봤더니 그런가..? 하고그러는데
말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애서 더는 말은안했는데
왠지 기운이 팍팍 솓더라구요
지금 그후로 딱 3일됬는데 문자로 연락 하고있꾸요 개는 싸이월드는 안한데요..
(좀더 친분을 쌓고싶은데..)
제가 저희 일하는데 놀러오라고 계속 꼬십니다..
옷하나 주겠다고..
어떻게 받아 하면서 사이즈 줄줄이 말하는데 우후후
잘됬으면 좋겠는데 여러분 어찌해야할까요
이런 경험있으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제가 거진 2년동안 연예경험도없고
실전감각 거의 제로 상태라 너무 앞서가는건가 고민되기도하는데요
네이트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헤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