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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한 회사에서 지퍼내리고 다녔어요.

죽고싶어요 |2008.06.12 10:39
조회 43,508 |추천 0

우와...

첨 쓴 건데 톡이 됬네요 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리플 잘 읽었어요;;;

염장이라는 분도 계시고;;

 

어제 회식했었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다들 이해해주셨고..

오히려 제가 회사분들이랑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됬답니다.;;

 

성원 보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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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세 직장남입니다...

 

톡을 하진 않지만 동생이 이거라도 해보라 해서 어떻게 좀 하소연 해보라고 해서 이렇게 씁니다...

 

저희 회사... 꽤 큰 회사입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직원도 600명 쯤 되고 저희 팀만 해도 25명이나 됩니다...

 

저는 이번에 경쟁율 21:1로 입사했는데요.. 엘리트 중에 엘리트만 뽑았다고 해서 엘리트적인 모습 보여주려고 이미지 관리에 노력 정말 많이 했습니다. 머리 스타일도, 패션도, 악세사리도... 인터넷에서 친구들이랑 검색해가면서 명품, 명품이 아니면 짝퉁이라도 좀 멋진거로 화려하게 치장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거에도 신경많이 쓰는 편이라서...

그래서 정장이랑 구두랑, 다 새로 하나씩 뽑고 이번에 차도 새로 괜찮은걸로 하나 뽑았죠..

물론 출혈이 제법 컸습니다만 -_-

 

본론을 얘기해야겠군요... 이쨌거나 저쨌거나 그저께 첫출근을 했습니다....

이번에 산 정장이랑 구두, 머리스타일이랑 쫙 빼서 정말 멋지게 입고 나갔죠...

회사 가서 엘리베이터 타는데 다른 분들이 같이 타더니 실실 웃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도 왜 그런지 몰랐습니다..

 

팀장님이 저희팀 사람들 소개해주시고 인사하고 하는데...

다른 분들이 모두 웃더군요...

팀장님이 지퍼내려갔다고 말해주더군요...

제가 뒤늦게 봤더니.... 지퍼가 -_- 내려간건 물론이고

사각팬티 흰게 검정정장 밖으로 툭하니 튀어나와 있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아..

미치도록 부끄러웠습니다.

 

 

어떻해야하죠?

회사 사람들을 못보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도니|2008.06.13 08:09
대학입학하고 첫 강의시간에 화장실갔다가 실수로 앞문으로 들어오면서 자빠진 나도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마 다 잊혀질꺼야ㅋㅋㅋㅋㅋㅋ가끔놀리긴해도 뭐 살만해 나 또 베플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야 이거 http://www.cyworld.com/tamond
베플후..|2008.06.13 08:17
난 취직한 니가 마냥 부럽기만 하네...
베플톡2년차|2008.06.13 17:18
난 첫 출근 때 모르고 층을 같이 쓰는 딴 회사에 가서 앉아 있다가 총무과장님이 계속 회의 중이라고 해서 그 회사 직원들하고 인사하고 점심도 얻어 먹었었는데..... 밥 먹고 나니까 왜 출근 안하냐고 막 전화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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