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첨 쓴 건데 톡이 됬네요 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리플 잘 읽었어요;;;
염장이라는 분도 계시고;;
어제 회식했었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다들 이해해주셨고..
오히려 제가 회사분들이랑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됬답니다.;;
성원 보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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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세 직장남입니다...
톡을 하진 않지만 동생이 이거라도 해보라 해서 어떻게 좀 하소연 해보라고 해서 이렇게 씁니다...
저희 회사... 꽤 큰 회사입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직원도 600명 쯤 되고 저희 팀만 해도 25명이나 됩니다...
저는 이번에 경쟁율 21:1로 입사했는데요.. 엘리트 중에 엘리트만 뽑았다고 해서 엘리트적인 모습 보여주려고 이미지 관리에 노력 정말 많이 했습니다. 머리 스타일도, 패션도, 악세사리도... 인터넷에서 친구들이랑 검색해가면서 명품, 명품이 아니면 짝퉁이라도 좀 멋진거로 화려하게 치장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거에도 신경많이 쓰는 편이라서...
그래서 정장이랑 구두랑, 다 새로 하나씩 뽑고 이번에 차도 새로 괜찮은걸로 하나 뽑았죠..
물론 출혈이 제법 컸습니다만 -_-
본론을 얘기해야겠군요... 이쨌거나 저쨌거나 그저께 첫출근을 했습니다....
이번에 산 정장이랑 구두, 머리스타일이랑 쫙 빼서 정말 멋지게 입고 나갔죠...
회사 가서 엘리베이터 타는데 다른 분들이 같이 타더니 실실 웃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도 왜 그런지 몰랐습니다..
팀장님이 저희팀 사람들 소개해주시고 인사하고 하는데...
다른 분들이 모두 웃더군요...
팀장님이 지퍼내려갔다고 말해주더군요...
제가 뒤늦게 봤더니.... 지퍼가 -_- 내려간건 물론이고
사각팬티 흰게 검정정장 밖으로 툭하니 튀어나와 있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아..
미치도록 부끄러웠습니다.
어떻해야하죠?
회사 사람들을 못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