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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자기가 여자였으면 좋겠다는 내 남친...

사랑을 모... |2008.06.12 11:53
조회 61,055 |추천 0

아.... 제 글에 이렇게 많은 리플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기쁩니다

 

하나하나 차근 차근 읽어 봤습니다 저를 질타하시는 분과 감싸 주시는 분 모두

 

감사합니다. 한 낮 얼굴도 모르는 제게 이런 관심 감사합니다 저도 남친에게 매우

 

미안합니다 그래서 더 헤어지려고 하는 겁니다. 저랑 같이 있으면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데 얼마나 괴로울까...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삶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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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너무 사랑해서 저 없이는 못살겠다는 남친이 있습니다

 

반면 전 2년째 남친의 사랑을 그져 바라만 보는 상황입니다

 

함께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 받기만 하고 남친의 행동을 보는 타입...

 

남친은 애정표현 좀 하라고 달래고 화내고 안되니깐 이젠 자기가  애교를 부립니다

 

매일매일 모닝콜에 사랑한다는 문자에 전 고마운건 알겠지만 감동은 모르겠습니다

 

남친은 저에게 '차라리 내가 여자로 태어나고 너가 남자 였으면 몸으로 널 사로잡던지,

 

별희안한 짓거리를 다해서라도 너랑 결혼할텐데...' 이럽니다 전 좀 황당할뿐입니다

 

희안한 짓거리라니 제가 그런걸 좋아할꺼란건지 뭔지...

 

저의 무반응에 상처를 많이 받았으면서도 항상 결혼하자고 말합니다

 

정말 부담스럽고 싫습니다 결혼은 사랑해야 하는건데..

 

남친을 사랑한다고 착각하고 살았던걸 최근들어 절실히 느낍니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못들은것 처럼 전과 똑같이 행동합니다

 

매번 결혼하자고 합니다 또 다시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문자로 통보하는건 예의에 어긋나는것 같아서 진지하고 조용히 말해보려고 합니다

 

(전엔 밥먹고 커피숍 가서 말했었는데 효과가 없었습니다)

 

나를 사랑해 주는것이 고맙지만 이건 사랑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전 제 생활이 정말 힘들고 속내를 남친에게 조차도 들어

 

내지 않기 때문에 늘 외롭고 홀로 있는것 같습니다 우울증 초기 라고 병원에서 들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닥 우울하지 않은데 심심한것도 모르는 감정이 극히 없는 성격 같습니다

 

친구도 없고 직장다니면서 표면적인 관계로만 사람들과 얽혀있고 남친과도 어느새 표면적

 

관계에서 못 벗어나는것 같습니다

 

전 어릴적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사랑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새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  저멀리에...............................(나) 였던것 같습니다

 

운동회때에도 찾아오지 않던 새어머니와 졸업식에도 나타나지 않던 아빠와 절 누나라고

 

생각도 하지않는 동생... 대학교도 혼자 가서 2년동안 뼈빠지게 일해서 등록금을 마련했

 

었는데 동생은 4년제 집에서 돈 받아가며 다녔었습니다 직장을 구해서 독립을 하면서부

 

터는 말만 가족이지 얼굴볼 일도 연락 할 일도 없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대학 나와서 직장

 

다니는데 첫번째 직장에서 학력때문에 무시 받고 옮긴 직장에서도 전문대 졸이라고 회의

 

할때 제 말은 건너띄고 세번째 직장에서는 이직을 많이 해서 은근히 눈치보입니다

 

 

저의 일상은 월~금 아침부터 저녘 7시까지 회사, 남친만나고 집에오면 12시 씻고 잠

 

토- 남친 만나기 일- 남친 만나거나 목욕갔다가 장보기 티비시청

 

시간날때 인터넷도 하고 음악도 듣고 그럽니다

 

써놓고 보니 정말 별거 없는 일상....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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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6.12 12:05
근데 있지.. 그런건 상대적인거야... 니가 보는 니 남친의 행동이나 말이.. 너를 좋아해서 나온 것일수 있다는거지.. 원래 그남자가 그런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니가 아닌 어떤 다른여자한테는 열번찍어도 안넘어갈거 같은 도도한 남자일수도 있어..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에.. 너를 그정도로 좋아해줄 남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거란걸 잊지말도록해..
베플-|2008.06.17 09:28
여기 한심한 년 하나 있네. 그래서 너 사랑 받은 적 없어 그런데 그래서 어쩌라고 사랑 받는것도 못하고 사랑 주는것도 못하고 ................... 솔직히 너같은 가정에서 자라난 애들 돌아보면 많아. 나도 그래. 나도 그런 사랑없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 너 같은 불평도 해봤어. 아무한테도 피해주지말고 혼자 살든지. 왜 괜히 애인같은 건 사겨가지고 못사귀겠으니까 이제와서 자신은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거 같다는 둥 그건 다 핑계로밖에 안들린단말야 싫겠지? 곁에 있으니까..... 그런 말 있잖아 있을 때 잘하란말 그런데 그 남자 떠나고 봐. 너는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거야. 잊을 수는 있겠지 미련이 없을수도 있지만 후회할 날이온다 이거야 다른 리플말대로 그 남자는 내가 보기엔 지칠만큼 지쳤겠다 오죽하면 여자였음 좋겠다는 말이 나오겠니 그래도 아직은 널 사랑하는 맘이 더 커서 견디고 있는거겠지만.......... 조만간 네가 바뀌지 않으면 남자쪽에서 헤어지잔말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지치니까. 그 남자도 사람인데 아무렴 언제까지고 널 사랑할 수 있겠어. 사랑은 주고 줘도 또 주고 싶은거지만 기브앤테이크가 되야한단말야. 게다가 짝사랑도 아니고 연애인데 … 엄연한 애인인데 그리고 네 일상 하나하나가 뭐 따로 말할 것없는 평범한 일상이라서 불만있어? 너처럼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알고있어? 왜 그렇게 멀리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지. 전문대나와서 그렇게 회의때 네 말 무시하고 넘어가는 게 그렇게 싫으면 노력해. 왜 회사쪽에서 알아주길 바래? 더 좋은대학 나온애가 널렸는데 … 무시당하기 싫으면 네가 노력을 해. 가만히 앉아서 떠받들어주길 바라지말고 아무튼 내가 말하고픈건 애인이랑 헤어지지마란 소리는 아냐 어쩌겠어 당사자인 네가 그 남자 싫다는데 그치만 그런 연애문제로 집안 핑계, 사랑 못받은 핑계 들먹이지마. 못 받은 사랑은 서서히 채워가면 될거아냐. 너도
베플이런.....|2008.06.16 12:58
그냥 헤어지세요 당신은 그남자분 사랑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헤어져봐야 그사람의 소중함을 안다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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