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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아드실 분 구함(실제 신문에 실린광고)

말년병장 |2003.11.25 07:40
조회 5,618 |추천 0

독일 엽기 식인광고 ‘날 잡아드실 분 구함.’엽기적인 식인자청광고들이 독일 웹사이트에 게재되자 ‘원조’ 식인광고범이 충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살인혐의로 구속된 아르민 마이베스(41)는 “그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나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고 독일 ‘벨트 암 존탁’지(紙)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컴퓨터 전문가인 그는 2001년 초 식인 관련 사이트에 ‘18세에서 30세 사이 도살될 건장한 남자 구함’이라는 식인광고를 냈다. 실제로 43세의 남자가 저녁식사 재료를 자청하고 나섰으며, 마이베스는 피해자의 동의 하에 신체 일부분을 잘라 요리해 함께 먹었다. 식사 직후 그는 피해자를 칼로 찔러 죽였으며, 이 역시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검찰에 주장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독일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온 동시에 숱한 마이베스 팬 사이트가 열리는 계기가 돼 물의를 빚었다. 사이트들에는 ‘식인재료가 되고 싶다’고 피해 남성처럼 자원하는 이들이 나서 충격을 줬다.

마이베스는 “내가 저지른 일을 인정하며 후회하고 있다”면서 “내 이야기를 책으로 써 모방범죄를 막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일 내에 800여명의 식인자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검찰측은 독일법상 식인행위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를 ‘성적 만족’을 위한 살인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재판은 내달 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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