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동안 결혼생활 고생 하셨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어느정도는 부인의 심정을 알것같아서....써봅니다.
집안에서도 특히 생활력강하고 책임감있는 사람들이있습니다..
흔히 그런사람들이 신경이 예민해요.
결혼을 결심할때 1.친정의 경제적문제로 지칠대로 지쳐서.. (책임감을 아직도 갖고있고 걱정도 하고있으나)
일종의 도피로 생각하고 결심할수도있다는것...
2.그래도..결혼하면 당장 친정집이 기우는걸 알기에 용돈을 핑계로 안정될때까지 도와주고싶은..마음,걱정은 계속갖게됩니다.
3.또..아내분이 지금의 남편분을 어느정도 사랑하는지 모르는것같습니다...
당장의 지친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기 위해, 또 사랑하니까 선택을 했으나 구체적으로 결혼생활을 생각하고 계획하지 못한거죠.
그러니 헌신적인 사랑이 아닐것이며 그러다보면 가뜩이나 예민한 사람이 시댁을 편하게 생각할리 없습니다..계속 불편한거죠..
또 그것을 입으로 뱉는다는건...남편분을 편하고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을겁니다..
4.아이부분은...자신이 경제적으로 너무 심적부담을 안고 살아왔는데...아이에게 되물림되지않을려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될 것이다 생각할 수 도있고요....결혼후 그전보단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았는데..아이로인해 또 책임감에 아껴쓰며 살아야하는
생활 자체에 미리 지쳐버렸다고도 볼수있어여..
5.시댁이 자신을 배려하는걸 바보가 아닌이상 모를순없어여..직장생활을 한다면 여자끼리 시댁얘기할때 한번이라도 돌이켜
내가 잘못하고있구나 느낍니다.. 하지만 결혼이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다는것으로도 스트레스는 받는 입장에선...불만이 계속 나올수도
있다는거..또한 남편에게 상처겠지만..젤 편한사람이기에 별생각없이 불만을 내뱉는 거죠..
문제는 스트레스를 억눌러가며.. 자신도 적응해갈때쯤..여동생이 이혼문제로 언니네 집에 온것에 대해..
폭발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자신도 힘든데...늘 걱정하며 챙겨줘야된다는 책임감 가득한 친정에 문제가 터진겁니다..
아내분이 본인을 생각할 때 만신창이가 된것처럼 느낄수있어여..
(일단 이부분까지 비슷한 예민 성격 소유자의 입장으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히며)
남편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참 잘해오신분이라 이렇게 해보셨을법도 한대요..
일단 아기일은 아내를 배려해주는 표현을 적극하시면서 잠시 미루시고, 친정(동생)일에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나도 안타깝고 잘되도록 같이 돕자' 표현하셔야되요..
또한 친정의 경제적인부분도 '왜 남자들이 일을안해'라는 말로 부정적으로 말하기보단..
'나중에 목돈이 좀 생기면 도와드릴 수 있도록 나도 생각중이야' 이런 말이라도 하세요.
물론 당장이 아니고, 목돈이 안생기면 못해드리는 거니까 부정적인 부분이있다는걸 다 알면서도
의지하며 조금은 어깨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겁니다.
아내분이 어떤사람인지 잘모르지만..전 현실도피성으로 행동을 취하는걸로 보여요..
이혼도 마찬가지죠..
결혼해보고 보니 친정사람들이 편한거예요. 생활습관도 똑같으니 불편할 것도 없고..
어떻게보면 참 철없고 .. 어떻게 보면 불쌍한 분같네요...
그래도 생각이없거나 자기밖에 모르는 아내분은 아닐거라 생각드네요.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안정되면 그 누구보다 시댁에도 남편에게도 마음을 열고 잘할거라 생각듭니다..
-글재주가없어...두서없이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