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톨이 입니다.
방에서 톡을 즐겨보며 넷상으로 사람들과 의사소통 할수 밖에 없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늘 사람들에게 작은 목소리로 눈치보고.. 누구 한사람이라도 의지해야 하는 고통 모르실 겁니다
몇해 전부터 생겨난 신종어 '은둔형 외톨이'가 바로 접니다. 방에서 나오지 않고 컴터만 하죠..
그래도 초등학생때 까진 발랄하고 명랑한 아이였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무렵 부모님의 잦은 폭행과 부부싸움으로 제마음은 사악하고 삐뚫어 졌습니다
소심해진 성격 탓에 늘상 애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집에 와서는 빨간색 크레파스로 스케치북에
미운애들 이름 적어보고 갈기갈기 찢는게 습관이 되어 버리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마저 부정적으로 바뀌고 남 잘사는 꼴 못보고 삐뚫어져서 각지게만 살아 갑니다.
뒤에서 남흉 보는게 유일한 제 일상이 되고 습관처럼 못고치고 있습니다.
시간낭비만 하고 살아가는 줄도 모른 채, 그렇게 부모님도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더군요 지금 도리켜 봐도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도 밝았던 초등학생 시절을 기억하며 초등동창들과는 참 잘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번주에 동창들끼리 횟집에서 반별로 반창회를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소식은 들었으나, 누구하나 같이 가자고 연락해오는 친구도 없어서..
불안하게 소외 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그 시간에 넷상에서 컴터나 하고 앉아 있었죠.
그런데... 동창회에서도 저는 무명무실한 투명인간이 되어가나 봅니다.
제가 동창회는 주눅들지 않으려고 꼬박 찾았건만, 이번 한번 안갔는데,, 아무도 절 찾는이 없네요
반창회에서 매일 나오는 친구가 안나왔는데.. 어떻게 그렇게 신경조차 안쓰고
아무도 내 이름 하나 외치며 왜 안나왔냐... 연락해봐라 하는 이가 없었을까...
죽고 싶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