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톡을 즐겨보는 여자입니당.
이 일은 조금 지난일이지만 얼마전에 또 비슷한 분을 뵈서
혹시 같은 인물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면서 쓰게되네요.
제가 인천 사는데 부천버스 88번이라구
여의도.영등포에서 인천 계양구까지 다니는 버스가 있어요.
인천이나 부천사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아실거예요~
구로 신도림전부 지나가는 버스라서^^
한달전 제가 그날 갑자기 부천에 급한 일이 생겨서 부평에서 88번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버스카드를 찍고 자리를 찾아 들어가려던 순간 뭔가 좀 이상해서 옆 좌석을 봤는데
..기사님 타고계신 좌석 뒤에뒤에 왠 여성분이 핫팬츠를 입고
좌석 두개를 전부 차지하신후에 새우잠을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핫팬츠를 입으셔서 그런지 거이 엉덩이노출에 팬티가 보일랑 말랑 하더라구요.
사람도 많았는데..=_=
눈치를 보니 버스안에 다른분들도 다 아시는 눈치던데 아무도 말이 없으셨어요.
나이 좀 드신분들은 그저 힐끔보시며 혀를 끌끌 차는것뿐..? 아무도 말리는이 하나도 없이요.
저도 그분을 깨워서 그 사실을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가
그날은 그냥 아무말없이 눈감아버리고 제 목적지까지 갔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얼마전이었습니다.한 3일전쯤?
같은 이유로 88번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맨 뒷좌석 (5명 앉을수 있는곳)
바로 앞 두 자리에 어떤 여성분이 핫팬츠를 입고 주무시는 겁니다.....
저번과 같은 포즈로............다행히도 그날은 2시반쯤 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무지 고민을 했습니다. 깨워서 알려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사람도 없는데 그냥 깨워드려야 겠다! 하고 다가가는 순간 그분의 눈이 번쩍+_+..
제가 깜짝 놀래서 주춤대는 사이에 그 여성분은
절 이상한 사람보는 눈을 하시고는 급히 벨을 누르고 내려버리셨답니다.-_-
제발 버스에서 개념없이 그런 행동은 좀 삼가해주세요.
같은 여자로써 보기도 민망하고 뭐라 말 붙이기도 민망합니다.
그 외에도 버스에서 술드시고 바쁘신 버스기사님께 싸움붙이시는 분들
맨 뒷좌석에서 다리 쫙쫙 벌리고 자리차지하여 앉으신 아저씨들
좌석 두개를 몽땅 다 차지하시고 여관마냥 주무시는 분들 등등..
적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안가게 해야하는게
기본 공공생활 에티켓 아닌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