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다살다 어이가없어서 글을올리게되네요..
저는 신사동에서 의류디자인을하는 직장인입니다.
오늘 아침(6월 15일)오전에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며칠전부터 어깨 통증이심했었거든요.
어려서부터 습관적으로 가벼운 탈구증상이있었는데 일상에 크게 지장이없어서 미뤘다가 최근 통증이심해서
회사에서 가까운 병원을 내원했었지요.다들아시겠지만 압구정일대 성형외과 치과아닌 다른 종목의병원 잘안보이잖아요? 한참 둘러보다보니 건물4층에 있는 정형외과가 보이더군요.무지 반가웠드랬지요..ㅡㅡ:
출근도 미루고 일단 병원을 갔습니다. 사람들이 아주많더군요.어르신들도 많고..그래서 믿음이갔지요.
잘하는데구나...잘하는곳이겠지요.깔끔하고 원장님 경력도 좋으신것같고..체계적으로보여서 좋았습니다.
접수하고 (어깨가 아프다했더니 엑스레이를찍고 봐야한다고했어요)40분쯤지났을때 엑스레이를찍겠다고 부르데요.. 찍고 또기다립니다..10분정도..호명되서 진료실에들어갔는데 말쑥한차림의 원장님과 옆엔 조수?로보이는 남자분이 계시더군요.
의사:"어디가 안좋으시죠?"(피곤한듯..아침인데)
나:"며칠전부터 어깨가 아파서요.."
의사:" 언제부터 정확히 어디가요?"
나:"어릴적부터 어꺠가자주빠졌는데 별지장없어서 그냥두었는데 최근들어 통증이있네요.."
의사:"여기 어떻게 알고왔어요?"(빈정거림)
나:"회사에서 가까와서 왔어요. (옆에있던남자 소리가작아서 못들었던지 다시물어본다..ㅡㅡ:)
의사:"그냥 가까워서왔어요?참..한심해서하는말인데..여기 어꺠전문하는병원인거 알고온거아니구요?"
나:"네..며칠전에 삐긋하고 계속아픈데 바쁘기도해서 가까운데로왔어요."
의사:"여긴 다 명성듣고 오시는분들이지 한번물리치료나받자고오는 동네병원아니에요.어릴떄부터 그랬다면 아주뿌리부터 치료를할건지..물리치료나받고갈려는건지?"(저를비웃습니다.어이없단듯..)
(1시간이나 기다렸는데 결과는커녕 한심하단소리나 들었습니다. 자기네 병원도 모른다고..제가 알게 뭡니까?병원이 아프면가는거지 꼭 알고가야 하나요?)
의사:"무슨일하는데?"
"디자이넌데요..며칠 옷을좀많이들었더니.."
이렇게까지 개인적인것까지 밝혔는데 엑스레이결과는 아얘생각도안하시더군요..
대화의 반이 반말입니다.제나이 28입니다.원장님 관리잘하셨는지 많이되야 40대중반정도보여요..
아무리원장님보다 나이어리지만 어디가서 돈주고 반말듣고다닐 나이는아니지요..그것도 한찮은듯이..
그러더니 치료좀해볼려면 MRI찍고 속을봐한다면서 생각해보고 찍을려면찍고 괜찮으면 물리치료나받고가라더군요. 그래서 원인이나 설명해달랬습니다. MRI찍어봐야 안답니다. 계속비웃는표정..죽이고싶었지요.ㅎㅎ
벙쪄서 진료실을나왔는데 소견서를 데스크에서 주더니 사진찍겠느냐고 물어서 기분나빠서 찍기싫다했습니다.
그래거 가볍게 몇마디했죠..기분나쁘다고..선생님원래그러시냐고요.무조건죄송하다더군요.아마도 그런일이 종종있나봅니다.1시간30분이나 늦었고 일단 어이업고 정신없어서 그냥그러고 나왔는데 자꾸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이렇게 글써봤습니다. 왜그런걸까요?이계통에선 일가견있는 자신의존재를 몰라줘서? 그냥왔다그래서?아니면 엑스레이찍고도 왜그런지모르겠어서일까요?
보통 MRI찍을려면 엑스레이처럼 부담없는가격도 아니고..그리고 깊이검사를하려면 일단 이렇다저렇다 상태에대해서얘기라도 해줘야하잖아요. 별것없으면 별것없다고 무리안하면 될거라고..확실치가않으니 정밀검사해보자고..이건뭐..돈파먹을라고 작정한것도아니고 이계통에서그렇게 유명하고 많이 배운사람이 자기몰라준다고 그딴식으로 사람을 모독하데요..솔직히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좋은평 많더군요..그런실력자분꼐서 이렇게 무례하고 무지한사람인건 환자분들은 알까요?
어떻게든 사과를 받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