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야구의 야자도 모른다 ㅋ
운동도 원체 싫어할뿐더러 룰도 몰랐고 방망이로 공치는게 뭐가 재미있냐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여기 일본땅에 와서 이승엽을 첨 알았다 ㅋ 것도 일본애들이 가르쳐줘서 알았다 -_-;;ㅋ
여긴 한신타이거즈의 홈인지라 교진팬은 별로 없지만,
친구들이 쿄진팬이 많아서 항상 야구얘기로 들뜨곤 한다.
물론 그다지 성적이 좋은팀은 아니지만
하나같이 인정하는건
팀이 이기는건 이승엽 덕택이란것과 현재로선 그 누구도 그를 따라올 자 없다는것 ㅋ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너무너무 기쁘다.
한국인인 나보다 더 열심히 그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볼때,
그가 타석에 나오면 딴짓 하다가도 "한번만 더 쳐줘.. 부탁해 제발" 라면서 기도하는 그들을 볼때
그와 같은 한국인이라는 하나만으로도 자랑스럽다 ㅋ
오늘 아침 신문에 나온 유명선수들 성적표를 보니 10개항목중에서 8개가 선두에 링크되어있었고 ㅋ
더더욱이 기분좋은건
온지 그정도 됬으면 왠만한 일본어 구사 할껀데
겜 끝나고 그 수많은 관중들앞에서 수많은 기자들이 마이크를 들이대며 인터뷰 할때
질문은 일본어로 듣고, 대답은 한국어로 한다는 사실 ㅋ
아무리 힘든날도 그가 홈런을 치는날은, 뿌듯함으로 힘이 절로나는날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