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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제의

몽땅연필 |2008.06.17 15:47
조회 347 |추천 0

수년 전 필자가 팀장이었던 시절,

부장 진급에 실패하고 자진퇴사한 존경하는 선배가 한 분 계십니다.

내년이면 상장될 하청 광고(CM)기획사를 차려 CEO로 있지요.

그 선배에게 전화가 온 겁니다.

나의 근황을 다른 선배(現 프리랜서)에게 들었다며

같이 일해 볼 생각이 없냐고 묻더군요.

 

안 그래도 몇 주 전에 대기업 산하 신생 광고기획사의 제의도

거절했던 마당인데. 몇 분 이직한다는 분도 있거든요.

 

역시 생각하고 말고 간에 선배의 제의도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물론 물질(돈)만 따진다면야 뒤도 안 돌아보고 당장이라도

사표내고 한달음에 오케이 하고 달려갔겠죠.

하지만 나중에 후회할 거 같더군요.

 

그래도 여기 저기서 헌팅이 들어오는 걸 보면

나도 아직 죽지 않았나 싶더이다.

반드시 50代가 되기 전에 이루고 싶은,

내겐 아직 하고 싶은 꿈과 비전, 계획이 있기에

이대로 자신의 결정에 모든 걸 내맡기고 앞만 보고 달리리라

다시금 다짐하게 됩니다.

 

그렇다곤 해도 이제 11년 밖에 안 남았군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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