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1년 가까이를 저를 혼자서 지켜보고 드뎌 2월에 고백을 하더군요.. 사귀자고..
그래서 우리는 사귀기로 했습니다.
한 세달 정도는 정말 잘했습니다.
거의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만나러 오고 토요일 일요일은 꼭 저와 함께 시간을 늦게까지 하고
새벽까지 이야기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평일에 늘 피곤하다고 하면서 일찍 잔다고 하고
컨디션 괜찮은 날은 친구랑 당구치고 일주일에 한 번에서 두번 정도 만나고 문자도 약간 뜸해
진것 같아 한 번 크게 싸웠죠.(제가 제 사랑에 확신이 없냐며 의심을 했거든요...)
그리고는 일주일간 연락 한 통 없었죠.
그래서 제가 다시 연락을 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첨에는 좀 잘 해 주더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만나고
지난주는 회사에서 야유회를 간다고 (황금 연휴 6일~8일) 6일~7일에 못 봤고 일요일은
부산에 옛날 회사 동료 결혼식이라며 못 볼것 같다고 하더니
지난 주 역시 월욜 보고 목욜 보고 토욜보고 일욜은 집안 사람들하고 모임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늦게라도 만나서 영화보자고 했더니 형하고 술 한 잔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중간에 연락 한 통 없어서 전화했더니 두통이나 했는데 전화 안받더니 20분 있다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형하고 술 한잔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결혼한 형이 왜 10시 30분 넘어서 그동안 안마시던 술을 마실까요?
형수 조카 다 와서 가족끼리 저녁먹었다면서 저녁에 따로 둘이서 한 잔 한다는 것도 우습죠
우연히 전화보면 잠금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 남자 원래 성격일까요? 아님 마음이 변한 걸까요?
다른 여자 만나는 사람이 있을까요?
3개월만에 남자 마음이 이렇게 소홀히 하게 되는 것일까요?
정말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헤어질까 어쩔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