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와 술자리끝에 잠자리를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필름이 끊긴지라 기억은 없어요..
저에게 호감이 있었고 절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랬다네요..
좋은사람이였고.. 그일로 그남자와 전 연인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났고 그사이 매주 여행을 갔어요. 그때마다 그남자.. 잠자리를 원했습니다.
저보다 열살이 많은 그남자.. 남자에 대해.. 성관계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한 저와는 달랐습니다.
처음 그일로 진심이 되어보자고 제 스스로 노력했습니다. 사랑할수도 있을거라고..
그남자.. 저를 사랑하는 만큼 제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저.. 사랑한다는 가식적인 말한마디조차 하지못합니다
그를 만난지 한달.. 네번에 관계..
얼마전 그가 이달 생리를 묻더군요.. 정말 바보같은 저.. 그제서야 문제에 심각성을 알았습니다.
생리전처럼 배가 아파 금세 시작하겠지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망설임끝에 테스트기를 사서 새벽에 검사를 했습니다. 임신이 아니였어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고 배는 계속 아프고 냉에 갈색 분비물이 계속 섞여 나오더군요..
여기 게시판에 들어와 다른 님들에 글을보고 제가 임신 초기증상과 같다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테스트기를 구입해 두시간전에 검사했습니다.
얼마나 떨리던지 쳐다볼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잠시후.. 선명한 두줄..
한시간 동안 울었습니다. 어떡해야할지 암담합니다.
아이가 생긴줄도 모르고 술도 자주 마셨는데... 너무 미안해요..
그렇지만 나을수없는 없습니다.. 제형편에..
그남자에게 사실을 얘기해야하는건지.. 이대로 살아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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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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