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女입니다.
저에겐 1년 조금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정말 절 사랑해주고, 절 아껴주고 있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구요.
그런데 요즘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길거리엔 짧은 치마와 바지를 입은 여성분들이 즐비하잖아요~
작년 여름엔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라 제 남자친구의 눈이 어디로 가는지 볼수 있을만큼의 여유로움? 은 없었죠~
올해들어 남자친구의 눈돌아감이 자꾸만 보인다는겁니다.
한두번씩 흘끗흘끗 보는건 그래~ 지도 남잔데~ 하고 넘어갈수는 있지만 어쩜 고개를 돌려가면서까지 볼수 있는지...
전 그래서 앞에 짧은옷 입은 여자분 나타나면 제 남자친구의 얼굴부터 먼저 봅니다.
그럼 아래로 꽂힌 시선이 그 여자분의 동선을 따라 움직임을 볼수 있어요...
전 직설적으로 말하는 타입은 아닌지라 이리저리 비꼬면서 에둘러말하는데요~
자기는 맨날 죽어도 안봤다고 우기는거 아니겠습니까?
한두번이면 이해하지만 그런여자가 나타날때마다 매번 시선이 고정되는데 안봣다고 우기는게 말이나 되는지...
심지어 오늘은 다른문제로 약간 트러블이 생겨 도서관 옥상서 한참 얘기하고 좀 풀렸다 싶은 상태로 내려오는길이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여자의 다리를 보더군요..
그 여자는 제 친구의 친구였구요; 그렇게 싸운상태에서, 게다가 제가 아는 여자의 다리를 쳐다봤다 생각하니 정말로 분하고 열이 받더군요
저도 여자고, 물론 남자친구한테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한번쯤은 이쁜 치마도 입고 싶지만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알수없는 반감으로 저는 죽어도 치마 안입을꺼라고 다짐합니다;;
오늘도 남자친구에게 너랑 사귀는 동안은 절대로 치마같은거 안 입을꺼라고 말했구요;
아..........주저리주저리 분풀이를 여기다가 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