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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난 남친 30살에 아직도 백수ㅠㅠ

나 너무 한... |2008.06.18 11:05
조회 101,056 |추천 0

당황스럽네요... 오늘 쉬는 날이라 어제 이글쓰고 저녁에 술독에 빠졌었거든요!

습관처럼 네이트 로그인하니 <톡>이네요!

 

네... 압니다! 솔직히 제 얼굴에 침 뱉기라는거! 전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할 곳도 없고해서

주저리주러리 써 본건데 파장이 참 크네요!

친구들이래야 솔직히 챙피해서 정말 친한친구 몇 아니고선 얘기도 못했거든요.

어쨌든 속은 후련하네요! 마음 굳게 먹을려고요.

400개가 넘는 리플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많이 나네요!

군대는 면제를 받았어요! 대학교1학년때부터 만났기때문에... 학생땐 경제적인거 별로 안보잖아요.

정말 사람하나 좋고, 나한테 잘하고 그런게 좋았으니 말이죠!

저도 이렇게 끝장 백수가 될진 몰랐어요ㅠㅠ

세금빼고 170~180정도 받는데 저축 거의 못했어요!

이젠 저를위해 살아 볼려고요!

남친이 이걸 보길바래요! 하지만 남친은 네이트도 안하고...볼일이 없을듯 하네요!

마음 굳게 먹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충고 힘힙어 마지막 통보를 했답니다.

쓴소리, 충고 다 감사히 받을께요! 악플은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아프네요!

뭐 그치만 신경안쓸랍니다. 시일이 흘러 후기 한번 남길께요. 어찌되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그런데,마지막이라고 말은 했지만 가슴히 후련하기보단 왜 아플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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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9세의 처자입니다!

저에겐 대학교 입학때부터 만난 동갑의 남친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제 남친은 백수입니다!

군대도 안 갔으니... 대학졸업하고도 한참을 논거죠!

여태껏 경제활동이란건 한번도 안해봤고, 제가 보기엔 할 생각도 없는것 같습니다!

6개월후면 30살이 되는데 정말 한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것만 빼면 정말 너무도 괜찮은 사람입니다!

 

처음 사귈땐 저도 어렸었고, 대학생이었던지라 둘다 집에서 용돈 받으면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솔직이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졸업도 하고 솔직히 여자나이 30이면 결혼도 생각해야할 나이인데,

늦었다면 늦었다고 볼 수도 있는 나이잖아요!

그런데 정말 지금의 제 남자친구를 보고 있자면 ... 휴~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남친.. 이제는 집에서 용돈도 못받죠!

당연히... 29살먹고 아직까지 집에다 돈 달라고 할 순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남친때문에 제가 힘이들고 짜증이 난다는 거에요!

제가 돈을 벌어서, 데이트 비용이며, 생활비... 이런거 하다못해 남친 담배값까지 대주는 격입니다.

저 저희 부모님한텐 선물도 제대로 사다준적 없어요!

기껏해야 생신,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정도? 맛있는것도 한번 제대로 대접해 드린적 없는데...

제 남친 어머님껜 화장품이며 이것저것 필요한거 참 많이도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남친 어머님... 이젠 그게 아주 당영한것처럼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네요!

지난주 제가 오랫만에 남친집에 놀러 가게 되었는데...

화장품 로션이 없으니 사오라고, 아이크림이랑 뭐 팩같은것도 있음 같이 사오라고!

제가 결혼을 했습니까? 아님 남친이 일을해서 저에게 돈을 가져댜 줍니까?

제가 일해서 버는돈... 저는 먹고 싶은거 쓰고싶은거 나름 아낀다고 안쓰는데...

남친하고 남친 어머님한테 그런식으로 자꾸 돈이 들어가니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뭐 사달라, 사오라 이런것도 한두번이죠!

화장품도 뭐 싼거 쓰는게 아니라... 설화수 막 이런거... 참나 스킨 로션만 사도 10만원인데...

제가 너무 짜증이 나서 로션만 사갔습니다!

그러면서 남친한테 우리엄마한텐 나 이런거 제대로 사다드린적도 없다!

니가 돈 벌어서 사다드려다! 나도 힘들다! 이랬더니... 아주 짜증을 냅니다!

밖에서 친구들이나 선,후배를 만나도 결국 제가 돈을 내는거죠!

그래서 제가 난 안만나고, 안나가고, 안먹고, 안쓰겠다! 너 혼자 가서 놀아라!

솔직이 돈 없으면 나가질 말던가... 왜 나가서 지가 사겠다 이러면서 일 다 벌려놓고...

결국 계산하는건 저인데 말이죠 ㅠㅠ

밥값, 술값, 담배값, 이래저래 들어가는 생활비에...

벌어도 버는게 아니에요 ㅠㅠ 차라리 백수라 저축을 못하는거면 속상하지나 않을텐데 말이죠!

 

일을 해 보라고 해도, 도대체 짜증만내고 가만히 좀 놔두라고 합니다!

제 미래가 어떨지 아주 안봐도 뻔하지 않나요?

맘 독하게 먹고 헤어질려고도 했는데... 이것도 정이라고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자기 말로는 가게를 하고 싶다는데... 집에 돈이 있나요? 그런것도 아니고...

장사는 무슨돈으로 하나요? 일을해서 돈 벌어서 저축하고,... 나중에 하고싶은 장사 하라고...

제 말은 듣지도 않네요!

 

제가 미련하고 한심한 건가요? 주위 친구들은 성격좋고, 잘해주고 그런거 다 필요없다고.

결혼 안할꺼면 몰라도... 경제력없는 남자는 안된다고 합니다!

헤어지라구요! 네.. 이해 합니다! 근데 저 왜이리 멍청하고 바보같은지...

알면서 헤어지진 못하겠어요! 정말 정이라는게 참 무섭네요!

이렇게 힘들고 속상한데도 정작 헤어지진 못하겠으니 말이죠 ㅠㅠ

 

너무 속상하기도하고, 내 자신과, 내 남친이 너무 한심하고...

마침 주룩주룩 내리는 비에 마음이 또 우울해져서 끄적거려 봅니다!

힘들더라도 참고 지금이라도 제 길을 가야하는건지...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끝내는게 정답인건지 너무 복잡하고 심란하네요!

주저리주저리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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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네요... 오늘 쉬는 날이라 어제 이글쓰고 저녁에 술독에 빠졌었거든요!

습관처럼 네이트 로그인하니 <톡>이네요!

 

네... 압니다! 솔직히 제 얼굴에 침 뱉기라는거! 전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할 곳도 없고해서

주저리주러리 써 본건데 파장이 참 크네요!

친구들이래야 솔직히 챙피해서 정말 친한친구 몇 아니고선 얘기도 못했거든요.

어쨌든 속은 후련하네요! 마음 굳게 먹을려고요.

400개가 넘는 리플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많이 나네요!

군대는 면제를 받았어요! 대학교1학년때부터 만났기때문에... 학생땐 경제적인거 별로 안보잖아요.

정말 사람하나 좋고, 나한테 잘하고 그런게 좋았으니 말이죠!

저도 이렇게 끝장 백수가 될진 몰랐어요ㅠㅠ

세금빼고 170~180정도 받는데 저축 거의 못했어요!

이젠 저를위해 살아 볼려고요!

남친이 이걸 보길바래요! 하지만 남친은 네이트도 안하고...볼일이 없을듯 하네요!

마음 굳게 먹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충고 힘힙어 마지막 통보를 했답니다.

쓴소리, 충고 다 감사히 받을께요! 악플은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아프네요!

뭐 그치만 신경안쓸랍니다. 시일이 흘러 후기 한번 남길께요. 어찌되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그런데,  마지막이라고 말은 했지만 가슴히 후련하기보단 왜 아플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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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3-ㅋㅋ|2008.06.18 11:12
님 경제적능력이없는것만 빼면, 이라고 하셧는데 그거 아세요? 연쇄살인범, 각종사기꾼이나 인신매매범도 그사람과 1;1로 알고 지내던 사이의 사람들기억속에선 그래도 본성은 착한사람이야,우와 그사람이 그럴지는 몰랏다. 마음은 착한사람이엇는데.. 라고 기억된단거요 ㅋ 심지어 히틀러조차도 사생활은 무진장 깨끗한사람이엇다고합니다. 친구들이 뜯어말릴때는 이유가있는 법이며,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가해줄수잇다는걸 아셔야죠 ㅋ 경제능력이없는거만 빼고 나머진다괜찮다라니 ㅋㅋㅋㅋㅋ뭐가그리괜찮나요?ㅋ 따지고보면 내세울거하나없을텐데 ㅋㅋ 그런 사람 평생먹여살리는거도 모자라 보아하니 남자친구분 가족들도 개념이 부족하신듯한데 한가정을 평생먹여살리실건가요?ㅋㅋ 정신차리세용 ㅎ
베플진자제발|2008.06.19 08:31
니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냐?
베플Mc|2008.06.18 12:55
꼭 할거없는새키들이 장사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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