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당!!
그리고 오늘 글쓰기는 멈추겠습니다.
눈치가 (-- );;
기훈 : 정우야...
나 기다리고 있엇어
얼릉 해줘봐봐바바바바~~ㅋㅋㅋ
정우 : 알았어!!
그 귀신본다는 누나 말고 삼촌얘기해줄께~
기훈 : 너희 식구들은 모냐 ㅋㅋㅋ
그래서 무서움이 없나보구만...ㅋ
정우 : ㅋㅋㅋㅋ 암튼 얘기해줄께... 잘들어봐
짧아 ㅋㅋㅋ
삼촌 어릴적때 얘기야...
할머니한테 자전거 사달라고 조르고 조르던 그때거든..
다른애들 자전거 타면 부러워서 침 질질 흘리고 바라보던 그땐데..ㅋ
어느날 놀이터에 낡은 자전거 하나가 서있더라는거야...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친구들하고 놀이터에서 연신놀고 있는데도
그 자전거가 그냥 있더라는거야..그래서
에잇! 한번 타보자..하고 놀이터를 한바퀴 두바퀴 탔데...
그리고 혹시 주인이 왔을까 하고 얼릉 제자리에 갖다 놓고 다시 친구들하고
놀이터에서 놀았지..그렇게 거의 해가 질때까지 놀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그 자전거가 그대로 거기에 계속 있더라는거야..
그래서 유심히 보니깐.. 낡긴 엄청 낡았고 묶여있지도 않고 그래서
주인이 없는 자전거인가부다 하고 갖고 갈라고 했데...
기훈 : 주인없는 버려진 자전거였어??
정우 : 순전히 삼촌 멋대로 생각한거지.. 주인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ㅋㅋㅋ
암튼 그래서 그 자전거를 끌고 놀이터를 빠져나왔데
혹시 모르는 주인이 있을까봐 천천히....
주인이 달라고 하면 도망가는것보다 주는게 어른들한테 덜 혼날꺼라고 생각한거지
암튼 그렇게 놀이터를 빠져나오고 골목까지 나왔는데도
그 자전거를 알아보는 사람이나 주인같은사람은 없었데..
그래서 정말 버린건가부다 하고 신나게 타고 집으로 갈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막 밟았데..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가는데..
시장 가게들 유리창이나 문쪽에 삼촌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비춘거야
삼촌은 얼마나 폼나나 하고 자전거를 천천히 몰고 가면서 그 가게들 유리창들을
쳐다봤지...
그순간.. 기겁을 하고 자전거에서 내렸어
그리고 그 자전거를 버리고는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왔데....
기훈 : 삼촌이 뭘봤는데??
정우 : 유리창에 비춘 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삼촌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삼촌 허리를 잡고 앉아 있는
하얀 백발의 노인모습도 있었다는거야....
그래서 삼촌이 울면서 집에 와서 그얘기를 했더니....
할머니가 삼촌한테 혹시 저 뒷골목 넘어 놀이터에 있던거 아니냐고...
그래서 맞다고 하니깐...
그 놀이터에서 얼마전에 어떤 노인이 죽었는데....
어떤 사람이 밤에 자전거를 타고 거길 지나다가 그 노인을 보지 못하고
치었다는거야....
아마 술취한 사람이 자전거로 밤에 노인을 치고 자전거마저 버리고 도망간거라고
하더래....
그 노인은 나이도 많아서 그랬지만 밤에 그러고 아침까지 그냥 방치했으니
돌아가셨지 뭐...
그 자전거도 너무 흔하고 그래서 끝내 범인을 찾을수도 없었고
그 놀이터 담벼락에 그냥 두었었다는거야...
삼촌은 항상 봐왔었지만 자전거에 관심이 없었을때고
그 자전거가 눈에 들어온때는 자전거 사달라고 그랬을때니깐..
아마 그동안은 신경도 안썼을테니깐 자전거를 못봤었겠지...
기훈 : 그럼 삼촌 뒤에 허리 붙잡고 있던 그 노인이
죽은 그 노인이라고??
정우 : 글쎄... 억울해서 그 자전거를 떠나지 못하는거나...
아니면 나중에라도 그 자전거를 찾으러 범인이 오지 않을까 해서
귀신되어서 머물렀던거 아닐까??
기훈 : 으흐흐흐.. 암튼 길에 버려진거 함부러 줍는게 아니라더니...
정우야..그럼 담에 또 얘기해주기다...알찌??
정우 : 그래 알써... 장마철이라니깐 우산잘챙기고!!
담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