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한눈에 반해버린 여자가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한눈에 반해버렸어요...

전 23살 학생입니다...

여자친구라고는 두번밖에 사겨보지 못하고

1년전 여자친구와 헤어진후 공부에만 전념하고 여자 만날 시간도 없었지만

나한테 투자하면서 좀 살자 하면서 지내왔었습니다...

 

얼마전 저와 친한 형 생일이여서 생일파티에 갔는데

형하고 중학교때부터 친하던 친구가 (저한텐 1살 누나죠..) 그 파티에 온겁니다..

고등학교때 이민가셨는데 이번에 1년에서 2년정도 잡고

영어 선생님이나 하면서 쉬려고 잠깐 나오셨답니다...

 

정말 매력적이였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장면들인데..

그분께서 그 형과 주위 친구들과 술잔을 짠 ~ 하시면서 하하하 웃으시는데

그 분만 저에게 클로즈업 되는 느낌이랄까요...

후광이 쫙.. 비춘다는 느낌일까요...

 

근데 전 워낙 소극적인 애라서 말도 못걸고 형하고 얘기한답시고 주위에서

맴맴 돌고있는데...

그분이 먼저 말을 거시더라구요..

외국에서 오래 사셔서 인지 사교성도 좋으시고 아주 활발하셔서

저한테 전 누구친구 누구에요 ~ 친한동생이라고 얘기 많이 들었어요 ~

전 지금 잠깐 한국 들어온거에요 ~ 어쩌고저쩌고.. 그분 하시는 말씀은 귀에도 안들어오고

그저 멍... 하기만 했어요...

 

제가 세미힙합이라면 그럴수도 있는 그런 패션을 좋아하거든요...

그분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뉴에라 너무 이쁘다 !!! 나 오늘 파티라고해서 드레스 입고 왔지만 원래는 너같은 스탈 너무 좋아해 !!!! 이거 어디서 산거야? 나도 똑같은거 사도 머라고 안할거지?"

이러시면서 막 웃으시면서 살짝 팔을 치시면서 하하호호 하시는데 너무 귀여우신겁니다...

 

요즘 여자분들처럼.. 빼싹 말라서 갸름하고 그런 스탈은 아니였지만

뭔가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할까나요..

 

제가 고작 한말은 한마디였어요..

"누나 태닝하셨어요? 색깔 잘나오셨다... 나도 하고싶은데.."

그냥.. 얼굴이 까무잡잡해서 해본 소리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닝하신것도 아니더라구요 원래 얼굴이 까무잡잡하신...

 

아무튼 그렇게 하다가 그 형에게 제가 빙빙 돌려서 그 누나랑 만나자고 했죠..

생일날 그 누나 너무 재밌다고 그누나랑 놀면 무지 웃길거같다고.. 이러면서...

다음에 같이 형이랑 형 여자친구랑 넷이서 만났는데

어디서 같은 뉴에라를 사서 쓰고 오신겁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뭔가... 공통점이 있는것만같은 느낌...

하루종일 붕~ 떠서 다니는데..

생일파티땐 섹시해보이시더니 그날으 너무 귀여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케익 가게 앞에만 지나가면 눈을 못떼시고 발만 동동 굴리시고

제가 좋아하시는 초코렛 케익이랑 이것저것 초코렛 사드리니까

절 막 부둥켜 안고 좋아하시는겁니다...

외국생활이 몸에 너무 베서.. 절 보자마자

볼끼리 인사하는거 아시죠? 헤이 보이~ 이러시면서

볼에 뽀뽀가 아니고.. 볼끼리 맞대는거.. 아무튼... 스킨쉽도 너무 아무렇지 않으시고

팔짱끼시기도 하고.. 너무 좋아서

제가 용기를 내서

" 아 ~ 누나 너무 웃겨 ㅋㅋㅋ 누나 우리 담에도 또 만나서 놀자 ~ ㅋㅋㅋㅋㅋㅋㅋ

번호머야!?"

라고 말했습니다...

말은 웃으면서 말해도 심장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이노무자식.. 소심하다면서 이따위 말은 어떻게 하는거야 하면서 자책도 하고...

 

아무튼.. 도대체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앞이 깜깜합니다..

제가 저런식으로 나와버려서 절 그냥 같이 놀 동생으로만 생각하는건 아닌지...

휴...

 

님들..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