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헤어지지않는 남자친구가 있는
(만날지 몇일만에 사고로 깊은사이가 됐어요)
3개월이 넘은 커플입니다.
3개월동안 애정표현도 없고
영화관에서 손도 안잡아주는 모습
데이트하러 오후일찍 얼굴봤을 때 방가워해주지않는 모습
뽀뽀도 먼저안해주고.. 항상 이런
무뚝뚝한 그의 모습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날 좋아하지 않은가 싶어서 혼자 울기도 어려차례고
내가 오빠한테 놀아나는거냐며 내 마음도 여러번 이야기했고요.
그때마다 오빤 '변할게'가 아닌 '내가 좀 별나서그렇다... '
'00아 나는 이런모습으로 몇십년을 살았어 이 행동이 고착해버렸으니
너가 익숙해져야해..', '내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래'
이런소리를 하곤 했어요
제가 자주 이런소릴해서. 그가 애정이 식은걸까요?
그렇게 서로 좋아죽는.남들처럼 눈앞에 없으면안되는.
애교떨고 하루에 통화 수십번하고
이런사이랑은 거리가 먼 그저 옆에 가끔 있으면서.
꽤 없어야 허전한.. 전화하루에 1통 기껏해야 1~3분
나는 오빠한테 설렘도
사랑도 소중함도 없는 그런 존재였나봐요.
허나
그래도 밤에 연락하면 술취한 몸 이끌고 택시타고 여러차례 보러오고..
예쁜선물사주고.맨날 전화하라니 그래도 맨날연락하고
가끔 나한테 신경써주는 척이라두하고
그런모습에. 난 만족했는데....
일은 여기서 터졌어요
한달전에 오빠한테 무슨 안좋은 일이 생겼어요
전여자친구 일인데 그녀가 오빠한테 범법행위를해서 고소한다네요
그리고 다른곳에 가있었어요.
잘 나오던 학교에도 몇주동안 안나왔고
심한스트레스에 정신과치료에 강박증도 얻었다네요.(그말 전 믿어요)
중요한건 그 이후로 전화도 찾아오지도 않아요
1번 얼굴은 봤지만. 약속잡아서 본게아니고
학교에서 겨우본거에요 ..제가 말걸어서
아주 잠깐 이야기했어요.
...그냥 그가 한말은 저보고 시간을 달래요
고소도 끝나지 않았고 다른곳에 신경쓸 여력이없다네요
거의 한달만에 봤는데 반가운얼굴 절대 아니었구요.
그리고 이후로 찾아오지도 연락도 안해요
아무리 바빠도 문자한통보낼 여윤있고
아무리 피곤해도 자기전에 5분 통화할 시간은 있고.
사랑한다면 이런 대우 절대 않하는거 알아요.
근데. 헤어지자고도아닌..그저 시간을 달라는거..
저한테 보험 들여논건가요?아쉬우면 찾아오게.?
제가 1달이라는시간동안. 지칠때로 지치고.
이제 그에대한 전감정은 물음표(오빤날생각할까?날좋아할까?보고싶긴한걸까?)
가 아닌 애정에서 애증으로 불타네요
그는 연락해도 저는 먼저 연락 못해요.
집착증 환자로 보일까봐요 안해요.
참 바보같죠
이런 우유부단한 그의 태도..
남자답게 저한테 감정이없음 헤어지자고 말하던가.
그래도 한때 만났던 남자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네요..
조금만 기다리면 그가 돌아올거라는..기대..
바보같은 저 어쩌면좋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