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도 많고 부모님이 죽어라고 반대하는 결혼을 스물이 갓넘었을때 했습니다.
남편과는 하루도 헤어지기 싫어 결혼은 했지만. 왠지 엄마품이 그립고. ....그무렵쯤 엄마가 가게를 하셨는데. 혼자 힘든일 하시는게 맘이 쓰이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거의 매일 가게로 출근하다 시피 해서 엄마일을 도와드렸어요.. 근데 남편이 주식을 하더니 자긴 직장에 가야 하니까 저보고 집에서 컴퓨터로 주식을 보라고 그러데요. .. 전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전 주식도 잘모르지만. 그런건 관심도 없었고 전 오로지 돈이 생기면 은행에 적금 넣는게 다였으니까요.. 그게 10년 전 일입니다... 개미 투자자들이 대부분이 그렇듯이 저희 많은 손해를 봤고.많은 빚까지 지게 되었죠..
알고 보니 저희 신랑 마이너스 통장 까지 내어서 주식에 손댔더라구요..
지금까지 은행이자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보고 그러네요, 모든게 다 나때문이라고. 내가 자기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제가 집에서 주식보지 않고 엄마일을 도왔다는거)그러더라구요.
전 왜그렇게 그 말이 서럽던지..제가 딸로서 엄마혼자 힘든거 같아 가게에서 도와드린건데.남편은 그게 죽어라고 이해가 안돼는 모양입니다. 왜 쓸떼없는 짓을 하냐고. 차라리 주식이라도 보고 있었음 될거 아니냐고 이러는데 제 가슴이 너무 너무 답답한거 있죠?.. 이것 말고도 사람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들이 너무나 많았지만..다른건 접어두구요....남자분들 에게 묻고 싶습니다..제가 남편에게 원망을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