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근무.. 몇일전.. 점심 식사시간에 14명의 직원들이 모였다… 다들 부서들이 다르니…한번 모이기도 쉽지 않았지만… 그날은 어느 한분의 특별한 날이라… 점심식사 시간에 모여 식사를 같이 했다.. 한 회사에 근무 한지 25주년. 그분은 어쩌면 젊음을 모두 이 회사에 투자를 한것같네... 그분을 위하여 맥주한잔으로 건배를하며 지난 회사시절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웠던 시절도 있었고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고... 한여름에 17일간을 노사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보냈던 시절도 있었고... 전세 비행기로 모두 제주도로 ... 한라산 정상에서의 빛바랜 기념사진도 아직 남아있는데.... 졸업을 하면서 입사했던 XXX약품이… 92년도에 XXX동물약품과 XXX약품이 합병되면서 XXX로 그시절 XXX약품에 근무하였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직원들이 모였다… 400여명 이였던 직원들이.. 퇴직하고 명퇴하고 사망하고 약품 공장도 없어지면서 공장직원들은 뿔뿔이 사라지고… 이제 20여명 남았잇네..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 여기에 있는 직원들 근무 년수들 더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14명중에 제일 근무년수가 낮은 직원이..16년 근무년수가 제일 오래 됀 분이 25년 모두 합치니…250년이 넘네…. 참..나도 18년이네.. 듬성 듬성 머리칼도 빠지고.. 눈가에 잔주름만 늘어가고.. 흰 머리칼도 이제는 보이네.. 늘어나는건 술, 담배, 스트레스 줄어드는건 체중, 머리칼, 커피 허! ~~ 그늠의 세월 한번 빨리 흘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