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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다니는길가에서 대판싸우시던 어르신세분..

편의점알바생 |2008.06.26 02:56
조회 169 |추천 0

안녕하세요^^;

편의점알바를 이제 한달째 채우고있는 스물살 알바생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해서...ㅋㅋ)

 

다름이아니라...

오늘도 전 어김없이 어그적어그적일어나 제가 일하는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사장님과교대하고 정산도하고~!

살짝덥길래 선풍기도틀어놓고 오자마자 뭐라고 먹으면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손님이 한분 두분 다녀가며

어느덧 7시가 넘었더군요......요즘은 여름이라 해가 늦게져서 7시가 넘어도 약간 환하더라구요?

마침 제친구들이 놀러온다길래 기다리고있던 찰나에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군요.

안그래도 화장실갈려구 나갔다가 봤더니 어르신세분이서 막 싸우시더라구요..

얼핏봐도 많아야 70정도? 아무튼 딱봐도 할아버지처럼 보이시는분들이 막싸우시는데..

아 정정하면 두분이 싸우시고 한분은 말리셨다라고 해야겠네요..

저희가게쪽에는 당구장이랑 기원이라고 바둑두는곳이있거든요..

더불어 술집 , 고기집 등등 아무튼 시장이라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다닙니다.

그런곳에서 어르신들이 싸우고 말리고 그러시는데 참 그럽디다..

막 서로 때리시고 밟고 밀고...어찌나 보기안좋던지...

그러다 끝난건지 다들가는가싶을찰나에 ...ㅜ_ㅜ

갑자기 말리시던분이랑 한번 싸웠던 분이랑 또 싸우시더라구요...하...

딱보니 술한잔하셨던데 (곁에가보니 술냄새가 진동을..ㅜ0ㅜ) 아마 시비를 걸었던거같습니다.

말리시던할아버지 들고있던 짐까지 내려놓으시면서 막싸우더라구요.

어찌나 무섭던지..

아마 이글을 올리면 왜보고만있냐 안말렸냐 하시는분들이 계실거같은데..

저 당당(?)하게 나서서 말렸습니다^^; ㅜㅜ 좀무서웠지만...후덜덜

제가 일하는가게앞인것도그렇고 차들도 쌩쌩다니고 더불어 학생들 꼬마들이 다니는길가라..

위험하기도하고  세상에 재밌는구경이 불구경과싸움구경이라지만...;

어르신들이 싸우시는데 참...저거는 사람하나 보낼수도있겠구나 싶을정도로..(너무과한가.)

아무튼 험하게 싸우시길래 잠깐보고있다말렸습니다!

그래도 덜취하신분을 잡고 그만하시라고 할아버지가 참으시라구..

암튼 말리는게 몇번반복이되서야 끝이난 싸움............

참 식겁했습니다. 몇일전에는 택시기사와 어떤부부가 싸우던데...

하필이면 우리가게 앞에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화가났습니다......말리지않으시고 구경만하시던 사람들..

솔직히 저보다 나이 많으시고 건장한남자분들고 몇분계셨는데..

오히려 지나가는아주머니는" 아가씨 ~ 좀말려봐요~~" 라면서 저한테 말하면서지나갑디다.

아무리 험하디 험한싸움이였고 남싸우는데 껴봤자 안좋아지면 어쩔려구하실수도있었지만..

가만히 구경하시는 사람들을 보니....

뭐랄까...참 그렇더군요..(이 감정을 어떻게설명해야할지..하하;)

건장한남자들보다 거기있던 어린학생이 더말립디다.

참 세상 무섭네요.........이건뭐 사람하나다칠수있는 상황인데..불보듯 구경하는세상이라니..

솔직히 이런얘기 익히 들어왔다지만 직접겪으니 참 화도나고 실망하고..그랬네요.

아무튼 오늘 참 식겁했네요.T^T.....ㄷㄷ

경찰분들도 오셔가지고 혹시나 이거 잘못걸려서 경찰서가는거 아닌가싶었는데..

다행히 그건아니여서 안심하고 무사히 일마쳐 집에왔습니다.

 

 

더 나쁜상황으로 안빠져들어 너무나 다행이였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않기를 바라며ㅠㅠ..

혹 다시 일어난다해도 구경만하지마시구 말리는 분들이 계시길바라는맘에서..

 

여기서 끝내야겠네요..^^;

글이 뒤죽박죽이여도 읽어주세요ㅠㅠ..

심하게 두근거리고 울컥햇던 제마음 위로좀해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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