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됩니다..
어제 앤하고 헤어질꺼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앤 바람 핀건 말안하고 걍 내가 힘드니깐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사람을 보니 말이 차마 안떨어졌습니다..
술을 먹자 했습니다..그래도 말이 안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 나름대로 미안했는지..
나름대로 애교도 떨고 넘 잘해줍디다..-.-;;
다 가식적으로 보이는데도 말한마디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내내 말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습니다..
근데 그 사람 어머니가 전화와서 시골서 올라오셨다고 어디냐고..
그래서 그 사람 자다 일어나서 부랴부랴 집으로 갔습니다..
만약 오늘도 같이 보냈다면 저 낼아침 출근하면서 말할까도 했습니다..
말은 안되더라도..쪽지라도 써서 남길려고 했죠..
넘 힘들다 우리 이제 연락하지 말자 라구요..
근데 이렇게 일찍 가버리고..-.-;;
전 그 사람 간 담에 챗을 했습니다..
남자들한테 함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다들 맘이 떠난것 같다고..두 눈 질끔 감고 헤어지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또 물어봤습니다..
방금까지 전화통화 잘 하던 여자한테서 택배가 도착했는데..
그 안에 자기 물건들과 헤어지자는 내용의 쪽지만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구요..
어떤 사람은 전화해서 안받으면 찾아온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걍 그런가부다 라고 생각하고 이별을 받아 들일꺼라고도 하네요..
방금 짐은 다 쌌습니다..단지 넣을 박스가 없어서 쌓아놨지만..
고민되네요..집 앞 편의점가서 간단하게 붙이면 될것을..
이것만 붙이면 완전 끝이라고 생각하니깐 넘 고민되여..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바람을 펴도 모른척 하고 살 자신도 없어요..
누군가가 대신 붙여줬음 좋겠어요..
정말 이렇게 끝일수 있는지..
그동안 맘도 많이 졸였지만..나름대로 행복했던 적도 있는데..
휴우~~역시 결정은 제가 하는거겠죠??
에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