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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 녹음해놓는 여친.

그르지마요 |2008.06.27 14:42
조회 38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에겐 얼굴도 착하고 몸매도 착한  아주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군대가 있는 2년동안 기다려주기도했구요.

퍼주는걸 좋아해서 예쁜 옷, 신발 있으면 우리집으로 택배보내구요.

요리도 잘해서 집에 놀러오면 반찬도 해놓고 빨래도 해놓고 그럽니다.

 

그런데 문제는 싸울때입니다.

여자친구는 싸울때 화도 안내고 냉정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따집니다.

저는 그게 더 싫어서인지 화를 많이 내는 편이고요. 눈 뒤집힙니다.

그리고 내가 사과하던 여자친구가 사과를하던 일이 해결되고 사이가 좋아지면

며칠후에 여친이 그럽니다.

 

'근데 자기야~ 접때 나한테 빈정대던거 기억나?'

저는 정말 하늘에 맹세코 기억이 안납니다.

워낙 기억력도 안좋고 싸울땐 흥분해있으니 더욱 그렇겠지요.

근데 또 여자친구가

'자기 그때 나한테 막 콧방구 뀌면서 야 그러는 너는? 이러면서 막말했던거 기억나?

기억나?? ㅋㅋ '

이러면 조금씩 기억이 나네요-ㅁ-;;;

 

지나고 생각하면 다 제가 잘못한거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예전에 싸운일 들춰내면 부끄럽고

쥐구멍에도 들어가고 싶은심정인데. 기억력은 얼마나 좋은지

제가 했던 말을 고대로 기억해서 저한테 다시 들려줍니다.

듣기 민망해서 기억안난다고 잡아떼니

 

'자기 ㅋ 기억나게 해주까?? 접때 싸운거 녹음해놓은거 있는데

자기 그거 들음 완전 기억날것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낄낄 댑니다.

 

하아.....

 

일단 싸운 내용은 제가 잘못한게 맞는데요

그냥 다 싸운거 해결되고 좋게 끝났는데

여자친구가 녹음까지 해놓고 들춰내니 좀 당황스럽네요.

 

어떻게하면 여친이 통화내용을 녹음하지않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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