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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사이에 집에 거지가 들왔어요

거지출입금지 |2008.06.28 09:38
조회 14,681 |추천 0

이것도 제가 쓴거네요;;;;

 

뭐 배낀게 아니라 제가 겪은거 다시 퍼올린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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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2살 대학생입니다.

 

토욜인데 일하시는분들 모두 수고하십니다~ ^^;;;

 

이건 몇주전에 셤기간에 일어난일인데요~

 

제가 셤보고 넘 피곤해서 그날따라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은 대충 2시쯤??

 

대충 잠을 3시간정도 잘생각으로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어무니께서 장보고 오신다고

 

문잠그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단독주택입니다. 대문은 걍 뭐 열어놓고 살고

 

집문만 잠그고 다니거던요~ 암튼 어무니께서 " 문잠거라~" 이러시고 가시더라구요.

 

전 바로 " 키 가져가~ 나 잘꺼야" 이러고 침대에 누워서 10초후 잠이 들었습니다 ㅋ

 

전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잠드는 스탈이라... 암튼 그렇게 즐거운 낮잠을 즐기던중....

 

누군가 절 깨우더군요~ 이 말투는 직접 들어봐야 하는데 ㅠㅠㅠ

 

암튼 약간 혀짧은소리에 어딘가 나사가 풀린듯한 말투로

 

" 어~어~일어나~ 어~~~ 일어나~~~" 이러더군요.. 전 꿈인줄알았습니다.

 

왠 머리는 산발하고 얼굴은 시꺼멓게 때가낀 여자가 절 깨우는겁니다.

 

잠을 깨우는게 짜증나서 화를내면서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쓰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 아줌마 뭐야~ 여기 어케 들왔어요?"

 

아줌마 왈 " 어~~어~~ 배고파~밥줘~~~~" 이 목소리... 아어 깜짝!!!!! 놀랬습니다.

 

놀란 가슴을 가다듬고 아줌마를 조용히 따라나오라고해서 밖으로 내보내고 대문잠그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날 밤에 어무니한테 이말을 했더니

 

어무니께서 " 그러게 셤기간에 공부안하고 잠 퍼즐러 자니깐 오죽하면 그지가 잠깨우러오냐 "

 

이러시더군요...그러시면서 고추장푸러 가신다며 마당으로 나가시더니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놀래서 뛰어나가보니 아까 그 거지아줌마.... 장독에 머리를 박고 고추장을 막 퍼드시더라구요

 

소리질르면서 내쫒았습니다. 어무니께서도 너무 놀라셨는지 아무말도 못하시더라구요~

 

제가 그 낮에 거지가 저여자라고 하니깐 뒤늦게 정신차리신 어머니께서

 

밥이라도 한끼 먹이고 보낼껄 실수했다고~ 얼마나 배고프면 고추장퍼먹냐고 하시더군요.

 

덕분에 담날은... 셤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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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헌데..|2008.06.28 14:47
한번 밥 주면 또 오고 또주면 다시 오고 다시올땐 친구와 함께
베플JH˝|2008.06.28 10:24
빈속에 고추장먹어서 얼마나 속쓰릴까 ;;
베플내가그거지|2008.06.28 17:14
거지취급하지마... 일부러변장한거야... 밥한끼줬으면..한10억줄려고했는데...나~원참.. 우리나라사람들이..이러케매정한줄이제야알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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