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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이사람..헤어져야 하는건가요

힘들다.. |2008.06.28 11:47
조회 682 |추천 0

남자친구랑 어느덧 300일이 지났습니다.

저희는 같은 회사 동료직원이고 저는 20대 초반,, 오빠는 20대 후반입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는건 정말 제가 이상한건지,, 어떤건지 해서요

동료직원 이라고 해도 부서가 다르고 업무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얼굴 볼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엔 이남자... 술, 담배도 거의 안하고 유흥업소 같은거랑은 거리도멀고

전 여자친구와 헤어져 힘들어 하는 모습에 점점 마음을 쓰게 되었어요..

전 여자친구가 첫번째 사귀는 여자라고 했어요..

순수해보였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고 결국엔 사귀게 되었구요

 

고작 300일 사귀면서 5번이나 헤어질 뻔 했어요...

5번 다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좀만 싸우면 그냥 바로 헤어지자 이런식이였거든요

 

오빠랑 사귀는게 너무 좋았어요.. 제가 오빠를 더 좋아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오빠가 저를 속이고 다른 여자를 만난 걸 들키게 되었습니다

거짓말 하는걸 싫어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를 만나려고 저를 속였다는게

너무 화가 났구요 또,  날 속이고 까지 만나야 할만큼 그 여자에 대한 감정이 컸던건지..

이 날도 헤어지자 했구요,, 오빠는 미안하다며 내가 죄인이라 무슨 할말이 있겠냐며,,

이러는데 참 답답했습니다.. 솔직히 잡아주기를 바랬거든요

결국 제가 오빠를 잡았습니다.

 

또 얼마 안가서 친한친구랑 술을 마시고 온다며 나가더니 연락두절,,

다음날 회사도 지각을 하더군요.. 황당 했습니다.

어디 갔었냐고 왜 연락안했냐고 왜 전화안받았냐고 했더니

1차 나이트 2차 안마를 다녀왔데요

아 정말 하늘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티브이나 친구들 얘기 들으면서 속으로 "우리 오빠는 안그런데 역시 우리오빠 최고"라고

말했던 저였어요.............그때의 실망감, 좌절감, 배신감!!!

 

근데 또 한번 봐주었어요.. 저 많이 한심하죠

 

그 이후로도 회사에서 회식으로 가는 노래방,, 룸사롱,,

 

몇일전에도 한건 있었습니다

 

1차로 회사에서 바베큐파티하고 남직원들끼리 룸사롱 갔다가 뻔히

2차를 간거에요....뻔히 이런 날 룸싸롱 갈거 알고 있었어요 잠도 안오더군요

핸드폰도 꺼놓구..........

아..이건 정말 아닌데 이번엔 정말 헤어지자고 해야겠구나 싶었는데

 

결국 연락되서 만나가지고 얘기를 했습니다.

2차까지 가기는 갔는데 잠자리는 안했다는 둥 어쨌다는 둥..

믿을 수가 없네요 솔직히

그런데도 병신같은 저는 또 봐줬네요..

다신 안간다는 약속을 받으면서.........

 

또, 술먹고 제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전화하는건 무슨 심보인가요

그것도 하필이면 저를 속이고 만나러 갔던 그여자를..

그냥 동생이래요...................................................

지금 사귀고 있는건 저라고 믿으래요

 

 

바보같이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사랑하면 이런것도 다 이해해줘야 하는건가요

 

모르겠어요 동갑내기를 사귈때에는 적어도 이런 걱정은 없었는데

여기서 정리를 해야 하는건지,,

 

절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믿을수가없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이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어요

남자친구도 이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가끔 그럽디다 차라리 걔 만나라고 나보다 너 많이 아껴주고 더 좋아해주는..

진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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