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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치료하던 의사도 전경한테 개패듯이

공공의적엠비 |2008.06.29 14:00
조회 16,256 |추천 0
어제도 촛불집회 개근 시리즈를 이어가는 카페 사람들과 함께 밤을 꼬박 밝혔습니다.
다들 힘들게 살아가는 직장인인데 이번에 미친 명박한테 지면 앞으로 뭘 해도 안될 것 같아서,
무리해서 두 달이 가깝도록 계속 집회에 가고 있습니다.
보신 분들 있으시겠지만, 태극기 너댓개 들고 다니는 무리들입니다.

밤샜는데, 어제 쫓겨다니다가 몰랐던 이야기들을 이제 또 봐서 그런지,
안그래도 열뻗쳤는데 더 열받아서 잠이 안오네요.


같이 가신 카페 분 중에 어제 종로 쪽에서 전경이 던진 쇠뭉치에 얻어맞아 피를 철철 흘렸는데,
와중에 또 가오잡는다고 (잘생겼습니다. -_-;;)
119 구급차 찾아 혼자 시청까지 걸어가 병원에 실려간 분이 있습니다.
그 때 보호자로 따라간 친구가 같이 실려오신 의사분의 열변을 듣고 분노하더군요.


의사 분께서 다친 전경을 치료하고 있는데, 한 무리의 전경이 오더니 마구마구 패더랍니다.
그리고 쓰러져 있다가 간신히 정신 차려서 일어나니, 다시 전경 데려와서 치료해 달래덥니다.

오늘 동영상에 의료진 표식달고 서계신 여성분 방패로 목 치는 것 나왔지요.
여성분 마구마구 또 밟았더랬지요.
오늘 있는 동영상들에는 방패가 동에번쩍 서에번쩍. 진압봉은 극악무도한 살인범 때려잡을
때만큼이나 휘두르더군요.

첫 번째 해산이 있은 후 (저는 '진압'이라는 단어 쓰기 싫습니다. 민주시민이 폭력정부에
얻어맞았는데 왜 '진압'입니까.) 전경의 움직임이 있길래 행진한 분들 뒤에서 칠까봐
시청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지만, 간부랑 전경들... 오늘 심하게 도발하더군요.
주위에 기자 없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다들 너희 아버지 뻘의 어른들이고 그러니 너무 심하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전경들이 쌍소리 섞어가면서 비아냥거립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먼저
시작하지 않았냐며 도발하는데 옆에서 간부는 도로로 내려오면 두들겨서 연행해! 라고
나즈막하게 확성기로 이야기합니다. 아저씨가 열받아서 일대일로 맞짱뜨자고 아무나 오라고
이야기하는데 여러명이 우르르 몰려오니, 놀래서 뒤로 물러서니 확성기 간부 또 비아냥거립니다.
앞에서 선동만 하고 뒤로 빠지는 저런 새끼는...


열받아 죽겠습니다. 오늘 끌려온 전경이 있길래
흥분하신 시민들한테서 격리해서 고이 보내줬는데...
다음부터는 간식주고 물 주고 머리 쓰다듬어 주고 인생 상담해 주면서
밥까지 잘 먹여서 아침까지 보살펴야 하나요?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와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 전부가 다 가정에서 곱게 자란 귀한 집 학생이고,
직장인이며, 아버지이자 어머니이고 남편이자 아내입니다.

두 달이 가깝도록 길바닥에서 소중한 시간 버려가면서 이게 뭐하는 짓거리입니까.

한 사람 바뀌었다고, 정말 나라가 '저렴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역사에 길이길이길이 남을 2MB 정부입니다.

울분이 터져서 잠이 안옵니다.

지랄맞은 빨갱이란 단어, 2MB와 그 친위대들 수준에 딱 맞는 단어입니다.
알바들보고 빨갱이네. 라고 붙여주고 싶습니다.

정말, 울분이 터져서 잠이 안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7월5일 시청|2008.06.29 15:04
전쟁나도 적십자는 안건듭니다 방패로찍은 부위가 목입니다 목을 방패로찍은겁니다 이건 죽이려한 행동이지여
베플리플만3년|2008.07.01 10:08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
베플오늘!!|2008.07.01 10:21
야~오늘 알바에 친일파 잔당에 늙은 늑다리 보수새끼들이 득실거리는구나~짜증~제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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