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여러 겹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피부 안쪽의 ‘진피층’에 손상을 입었을 때 그 흔적이 흉터로 남는 것이며 그 손상 정도에 따라 흉터의 크기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김진형 원장(명옥헌 한의원)은 “흉터 부위에 침으로 진피층을 자극하는 시술을 하여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도록 함으로써 흉터를 완화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흉터란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피부에 손상을 입은 초기에 관리를 잘 해주어 흉터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흉터의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흉터 초기의 관리법
▷ 최근에 생긴 흉터는 약 6개월에서 1년간은 심한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태양 빛이나 자외선, 사우나, 추운 날씨에의 노출은 흉터가 더욱 심하게 형성될 수 있고 세포의 재생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흉터의 색깔과 모양도 심하게 변형될 수 있다. 외출시에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흉터부위에 바르는 것이 좋겠다.
▷ 몸에 꽉 조이는 타이트한 옷이나 외투는 흉터조직을 자극하여 더욱 붉게 하거나 딱딱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뼈나 관절부위의 흉터는(예: 팔꿈치, 정강이, 발목) 뾰족하고 굽이 높은 구두 등에 의해 반복해서 손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다.
▷ 최근에 생긴 흉터일수록 재손상 되지 않도록 운동을 할 때도 조심해야 하겠다.
김 원장은 “누구나 아름다울 권리가 있고 또 누구나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무조건 예뻐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일을 하고 또 공부를 하는데 있어 외모가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약점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상 자국이나 흉터의 관리, 치료는 몸과 마음 양면에서 꼭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전했다.
흉터는 사람의 몸을 지나 가슴 속 깊숙히까지 그 흔적을 남겨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할 ‘멍에’가 되는 수가 있다. 한 순간을 할애하여 흔적을 최소화 할 것인지 방치하고 한 평생의 멍에로 둘 것인지, 조금만 생각 해 본다면 해답이 나올 것이다. 흉터! 초기에 관리하고 치료 하도록 하자.
/안신길 세계닷컴 기자 ejournal@segye.com
■도움말=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