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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도 체질에 따라 다르다

판돌 |2008.06.30 11:58
조회 163 |추천 0
여드름도 체질에 따라 다르다    여드름을 한단어로 말하자면‘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난치성 피부질환의 원인은 한단어로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다. 단순한 피부관리의 실패나 피지의 과잉 분비 등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들을 납득 시킬 수도 없는 것이다.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여드름은 피부과적인 문제 이외에도 체내 장부의 이상과 그로 인한 비정상적인 열의 축적등이 체표의 경락을 통해 발현 하는 것이라 보는데 이 외에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개개인의 체질이다.

 

여드름은 체질에 따라 발생하는 부위와 증상이 달라진다.

 

소음인은 어혈형(瘀血型) 여드름인 많이 생기는 편이다. 스트레스가 많고 생리불순등으로 순환 장애가 일어나서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피지 생성이 증가 될 때 체질적으로 모공을 통하여 피지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주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태음인은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체질은 아니지만 간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광대뼈 부위에 비기허형(脾氣噓型)의 굵은 여드름이 군데군데 났다가 금방 사라지게 된다. 태음인들은 사춘기에도 모공이 발달해서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체질이기 때문에 약간의 치료만 한다면 금새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소양인의 경우에는 대개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리 크지 않고 작게 생기기 때문에 화장을 하면 눈에 띠지 않는 경우도 많다. 습담열형(濕痰熱型)으로 좁쌀만하고 붉은 발진이 얼굴 전체에 퍼지는 것으로 얼굴이 붉은 경우에는 티가 잘 나지 않는다.

 

물론 모든 여드름이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여드름은 단계별로 또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우선 초기 단계에는 흰색 면포성 여드름으로 나타난다. 아주 작은 흰색 알갱이가 피부 표면에 생기는데 각질이 두꺼워져 피부 표면에 막힘으로써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일부가 밖으로 나오면 산화되어 검어지는 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 시간이 지나 염증반응이 시작되면 붉은 여드름이 된다.

 

약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붉은 색으로 변하는데 이 붉은 여드름은 ‘구진(丘疹)’ 이라고 하고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이 상태를 넘기지 못하고 손으로 짜게 된다. 이 상태에서 짜낸 상처가 악화되어 흉터가 남기도 하는 것이다. 붉은 여드름이 진행되어 화농성 여드름이 생기는데 고름이 잡히고 이를 짜면 피부까지 함께 떨어지게 되서 심한 흉터가 남기도 한다. 따라서 화농성 여드름을 손으로 직접 짜내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명옥헌 한의원은 개개인의 체질을 감별하여 내부장기의 이상을 바로잡고 피부에 올라온 독소를 없애줌으로써 여드름을 치료하고 있다. 여드름! 이제 원인을 알고 자신에게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지 않을까.

 

/김진형 명옥헌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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