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사랑하는 20대 중반을 달리는 여성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톡을 즐기다가,
저녁먹기 전에 생긴일이 생각나서요;;
저희 부모님께서 자그마한 호프집을 하십니다.
두분 모두 이혼하시고 새로 만나신 분들이구요^^;;
엄마랑 아저씨는 7살차이시고,전 엄마의 친딸이고,
아저씨랑도 무지 친합니다^^;;
엄마랑 아저씨랑 사귀게 된지는 5년??같이 살게 된 거는 3~4년정도??
암튼,,
신혼부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아주 애정이 깊으시죠;;-ㅁ-
(옆에 있는 사람 무안하기까지 하니까요..)
제가 방학을 하고나서,
가게에서 지내고,엄마랑 아저씨는 안집에서 출퇴근 하시죠,
낮에는 농사에,이런저런 일하시거든여^^;;
그래서 우리 셋이서 밥 먹는 시간은 저녁시간이예요.
처음에는 안 그러시드니,,,-_-
1년??전쯤??아저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 많이 편해졌다 싶으니까,
밥 먹기 전에 상차림 앞에서(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손가리고 둘이서 뽀뽀를 하고,
"깔깔깔깔깔"
웃으시고 식사를 하십니다...............................-_-a
뭥미,,,,,,,,,,,,,,,,,,,
처음에는,,두분께서 금술이 좋으시니까,보기좋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아,,,,,주책들,,,,,,,
제가 대놓고 합니다...(왜냐믄 대놓고 뽀뽀하시니까...)
"아,,,주책 바가지ㅠㅠㅠㅠㅠ쫌!!!!"
"아야!!머 어쩐다냐~좋기만한디~(쪽)"
-_-
맨날 이러십니다..맨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서로 막 궁딩이 뚜들기고,,
"많이 잡수쇼~"
"아이고~우리 뚱녀 많이 먹게나~"
나도 남자친구 데리고 와서 같이 밥 먹으면서 막 뽀뽀하고 그럴까요??
아놔ㅠㅠ
어찌해야할까요??
보기좋으신데,가끔 쫌 그럴때가 있어요.
(내가 기분이 좀 안좋을때나,,ㅋㅋㅋㅋㅋ)
그래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 건,
단지 단순한 뽀뽀이기 망정이지,Deep kiss였으면,,-_ -a
그리고,,우리 아저씨도,,ㅋㅋㅋ질투가 많으셔서요,,ㅋ
엄마랑 나랑 막 웃긴 얘기때문에 둘이 웃고 있으면,
삐져요;;-ㅁ-;';'
자기 빼놓고 얘기한다고,ㅋㅋㅋㅋ
맨날 엄마 구두 닦아 주시고,우리 엄마가 뚱뚱해도,
"아이고~우리뚱녀~"이러면서 애지중지 공주마마처럼 대해준답니다.
그런 모습에 저도 맘잡고 여기 있네요^^;;
나름 신세대분들이세요.ㅎㅎ
아저씨는 50대중반이시고 엄마는 40대후반이시고,
젊은 사람들이 하는 거면 다 따라하시고,-_-
핸드폰이 이케 자주 바꾸시는 노친네는 없을꺼예요.
예쁜 디자인 나올 때마다,살까말까 고민하고,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있으면 구입하시니까요^^;;
차 네비게이션에 mp3 자주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하시고,
동호회도 가입하셔서 머,번개팅,정팅,이런데도 자주 다니시고ㅠ
항상 손잡고 다니시구요,,ㅎㅎ
가끔 좀 낯 뜨거울 때도 있지만^^;;
갈수록 더해가는 두분의 사랑보면,저도 참,ㅎ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저리 주저리 였네요..ㅠ
어케 솔직히 얘기할까요??밥 먹을땐 그러지 말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