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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치아관리

hanolduol |2006.11.14 12:19
조회 67 |추천 0
옛말에 ‘아기를 낳을 때마다 치아가 하나씩 빠진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그 런 경험을 하는 분들도 적잖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임신 중에 치아 관리를 제대로 못했을 경우이고 적절한 예방과 관 리를 해준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입안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 때문 에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잇몸 역시 세균에 매우 민감해진다. 평소 잇몸질환이 없던 사람이라도 임신을 하게 되면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것 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임신 중에 생긴 잇몸 질환을 ‘임신성 치은염’이 라 하는데, 특히 치석이 있거나 완전히 뽑아내지 않은 사랑니가 있는 경우 그 주위에 염증이 더욱 심해진다.



처음에는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염증이 진행되면 칫솔질 이 힘들 정도로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고 치아 관리는 더더욱 힘들어 진다. 치 조골까지 염증이 진행되면 이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에는 멀쩡한 치아를 빼야 할 수도 있다.



일단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하면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조심스럽게 제 거해야 한다. 하지만 역시 임신성 치은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임신전부터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의 제거와 올바른 양치질을 습관화하면 치은염의 발생은 줄어들게 된다.



만일 아이날 계획이 있다면 다른 건강 검사와 함께 반드시 치과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치태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매복된 사랑 니도 빼는 것이 좋다. 충치가 있는 경우 임신 기간 중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 기 때문에 임신 전에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을 했다면 첫 3개월은 태아의 장기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응급 치료가 아닌 일반 치과 치료는 피하고, 마지막 3개월은 유산의 위험 때문에 응 급 치료가 아니라면 미루는 것이 보통이다. 태아와 산모에 영향을 덜 주는 임 신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는 간단한 치과 진료가 가능하지만 이 역시 여러 가 지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에 가장 현명한 방법은 임신 전 치과 치료를 끝내고 잘 관리하는 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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