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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간지

햄만이 |2008.07.04 14:04
조회 592 |추천 0

 

 

저는 톡을 즐겨보는 24살 처자입니다

심심하고 무료한 오후를 톡과함께 보내곤하죠...

글재주는 없지만

제 남자친구의 귀여운 에피소드를 적어봅니다..

 

몇달전 디카를 잃어버린 전

심심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어떤걸 살까?!

그러던중 반가운 한마디

"오빠가 사줄께" 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캐논과 니콘 치열한 혈투 끝에..

캐논 구입하였습니다(400d)

처음에 제가 니콘의 스트랩이 맘에 들어

니콘을 사려했었거든요..

그래선 전 오빠와 함께 있을 때

니콘을 목에 걸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때면

"캐간지" "캐간지"(노오란 스트립을 보며)

하곤 했죠..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28살 건장한 회사원이구요

고지식하고  무뚝뚝한 시골 청년이랍니다(서울상경 8년째..) 

그래서 그런지 TV도 뉴스나 스포츠 교양 이런것들만 보구요..

가끔 아빠와 같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답니다

 

무튼 그러던 어느날..

그 날도 전 어김없이

니콘을 향해 "캐간지"를 외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친구 왈

"어?! 저거 니콘이자나"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응 니콘 저 노란 스트립 캐간지"라고

대답해줬죠..

순간 남자친구의 얼굴은 의무문의로 가득차 있고

복잡하고 떨리는 마음이로 저에게

"니콘이니까  니간지아니야?"

이러는 겁니다....

저는 알수 없는 물음에

"오빠..캐간지가 무슨뜻이야?"

라고 물었더니

 

저의 귀여운 남자친구...

"캐논간지......................................"

"캐논간지......................................"

"캐논간지......................................"

"캐논간지................................"

라며 대답하는겁니다...

여지까지 제가 "캐간지, 캐간지"

하는 이유가 캐논을 보고 간지가 나서

캐간지 캐간지 하는 "캐논 간지"인 줄 알았다고하네요

제 남자친구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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