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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여;;;

한숨 |2008.07.07 00:52
조회 741 |추천 0

제신랑은  달랑  형제2명입니다  

 

저는  막내랑  결혼한지 2년조금  넘었구요   형님네는  1년  아직  안됐습니다

 

저랑  신랑은  연애기간이  7년이  넘어가서  순서 바꾸면  안되지만  형님은  아직  여자친구도 없고

 

고해서   저희가  먼저 하게되었습니다  얼마후 바로  형님 여친 생겼구요

 

저의  시부모님은  너무너무  자상하세여~  딸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잘해 주셨지요

 

형님이  여친이  생긴후로   가족모임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하는일이  미용사라  빨라야  밤9시

 

에 끝나구 매주 일요일날  쉽니다

 

반면  형님 여친은  토요일은  늦어도 2시전에는 끝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모임은  항상  일요일에  하던가   일요일이 바쁘면  토요일에  저녁먹던지 합니다

 

내가  일이 늦게  끝나기 때문에  저희 미용실에서  멀지 않은곳에  항상  약속을 잡아 주셨습니다

 

정말  시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했죠

 

그러다가  신랑 형님께서  작년  말에  결혼 하셨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친할머니  첫제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오실꺼라 생각했는데

 

피곤하단이유로  안왔더라구요   이건  시부모님이  배려한거  같습니다

 

조금 화가 났지만  어쩌겠어여  내가  힘이 있는것도 아니고...

 

얼마뒤  아버님 생신이 돌아왔는데  글쎄  토요일날  5시로  잡은거 있죠?

 

그러면서  나올수 있냐고?  토요일은  주일중에 손님이  가장 많은 날이거든요

 

당연히  시부모님도 알고 계시구요~    당연히  참석 못했죠

 

그뒤 돌아오는  토요일날  선물 드렸어요

 

근데  그후로도   계속  토요일날  5시나  7시에 잡는거예요

 

계속  그러니까  형님  얼굴 본지고  벌써 몇달이  다되어갑니다  솔직히  보고싶진않거든요

 

저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저또한  친부모라 생각하고  전화는  자주 못하지만

 

2주에 한번은  꼭  찾아 뵙거든요~~

 

형님 결혼하고  왜 갑자기  가족모임 시간을  바꾼걸까요

 

완전  왕따된  기분입니다   어제는  신랑잡고  울었어요  제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나한테 그러냐고 ...  신랑도 요번  토욜날  혼자  나가서  속상해 하더라구요

 

 

 

형님이  결혼전에   저랑  시부모님이랑  이간질시킨적이 있거든요

 

시부모님이  하지도  않은말  가지고   나보고  얘기해서  난  액면  그대로  믿어서   울면서

 

시부모님께  물어보니  그런얘기 한적없고...

 

삼자대면  했는데   그때  형님  많이  혼났거든요   그리고  우리 신랑이  형수  싫어하거든요

 

결혼전에  시댁에  와서는  시어머님  차리는 밥먹고  시어머니가  치우고

 

시부모님  어려워할줄 모르고  존댓말반  반말반...  신랑 말로는  자기 부모님  정말  너무 엄해서

 

자기도  가끔  부모님  무서울때가 있는데....  지금  부모님은  예전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정말  이해가 안간다면서  많이  힘들어  하셨거든요

 

결혼전에는   자기  소원이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거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때  시부모님  완전  감격....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당시  제가  시부모님  모시고   있었음   일부러  큰아들하고  살려고  더 큰집으로  이사갔는데

 

결국  결혼날짜  잡더니  분가  한답니다

 

저희는  시부모님이  큰집으로  이사갈때  분가 했구요  분가 할때요  10원한장  안받았습니다

 

왜냐  큰집  이사가느라   무리좀  하셨거든요   그러더니  형네  같이  안산다니까  대출받아서

 

작은 아파트 해주시더라구요  사준건지  전세인지는  모릅니다

 

솔직히  속상했지만   커올때부터  신랑은  생활력이  강했고  형은   조금  이기적이고  시부모님

 

머리속엔  형네가  잘살아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고  매번  말씀하신게  있어서   그냥  넘겼어요

 

솔직히  그땐  서운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시댁가도  정말  당당할수  있거든요

 

형네 때문에   대출받아서   무리하게  집을  샀고 그 큰집에  시부모님  두분이  사시니 

 

좀 뭐라그럴까  휑한느낌...  그집  팔라니까 팔리지도  않고  매달  대출이자는  나가고...

 

집에  찾아가면  항상  힘든 얘기만  하시네여~~  

 

그때마다  신랑은  많이  힘들어 하네여~  차라리  자기가  외동아들이면 좋겠다고...

 

형 생각하면  아무것도  도와주기 싫다고...

 

여기까지 쓸께요~~

 

신랑은  자기만  믿으래요   그러면서  저를  달랩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돈벌어서  꼭  형보다  잘살꺼라고.... 

 

저도   힘낼려구요   그리고  앞으로  시댁  자주  안갈려구요~~  신랑한테도  얘기했어요

 

이젠  마음을  잡고  열심히  살려구요  앞만 볼랍니다

 

끝까지  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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