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신랑은 달랑 형제2명입니다
저는 막내랑 결혼한지 2년조금 넘었구요 형님네는 1년 아직 안됐습니다
저랑 신랑은 연애기간이 7년이 넘어가서 순서 바꾸면 안되지만 형님은 아직 여자친구도 없고
고해서 저희가 먼저 하게되었습니다 얼마후 바로 형님 여친 생겼구요
저의 시부모님은 너무너무 자상하세여~ 딸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잘해 주셨지요
형님이 여친이 생긴후로 가족모임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하는일이 미용사라 빨라야 밤9시
에 끝나구 매주 일요일날 쉽니다
반면 형님 여친은 토요일은 늦어도 2시전에는 끝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모임은 항상 일요일에 하던가 일요일이 바쁘면 토요일에 저녁먹던지 합니다
내가 일이 늦게 끝나기 때문에 저희 미용실에서 멀지 않은곳에 항상 약속을 잡아 주셨습니다
정말 시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했죠
그러다가 신랑 형님께서 작년 말에 결혼 하셨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친할머니 첫제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오실꺼라 생각했는데
피곤하단이유로 안왔더라구요 이건 시부모님이 배려한거 같습니다
조금 화가 났지만 어쩌겠어여 내가 힘이 있는것도 아니고...
얼마뒤 아버님 생신이 돌아왔는데 글쎄 토요일날 5시로 잡은거 있죠?
그러면서 나올수 있냐고? 토요일은 주일중에 손님이 가장 많은 날이거든요
당연히 시부모님도 알고 계시구요~ 당연히 참석 못했죠
그뒤 돌아오는 토요일날 선물 드렸어요
근데 그후로도 계속 토요일날 5시나 7시에 잡는거예요
계속 그러니까 형님 얼굴 본지고 벌써 몇달이 다되어갑니다 솔직히 보고싶진않거든요
저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저또한 친부모라 생각하고 전화는 자주 못하지만
2주에 한번은 꼭 찾아 뵙거든요~~
형님 결혼하고 왜 갑자기 가족모임 시간을 바꾼걸까요
완전 왕따된 기분입니다 어제는 신랑잡고 울었어요 제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나한테 그러냐고 ... 신랑도 요번 토욜날 혼자 나가서 속상해 하더라구요
형님이 결혼전에 저랑 시부모님이랑 이간질시킨적이 있거든요
시부모님이 하지도 않은말 가지고 나보고 얘기해서 난 액면 그대로 믿어서 울면서
시부모님께 물어보니 그런얘기 한적없고...
삼자대면 했는데 그때 형님 많이 혼났거든요 그리고 우리 신랑이 형수 싫어하거든요
결혼전에 시댁에 와서는 시어머님 차리는 밥먹고 시어머니가 치우고
시부모님 어려워할줄 모르고 존댓말반 반말반... 신랑 말로는 자기 부모님 정말 너무 엄해서
자기도 가끔 부모님 무서울때가 있는데.... 지금 부모님은 예전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정말 이해가 안간다면서 많이 힘들어 하셨거든요
결혼전에는 자기 소원이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거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때 시부모님 완전 감격....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당시 제가 시부모님 모시고 있었음 일부러 큰아들하고 살려고 더 큰집으로 이사갔는데
결국 결혼날짜 잡더니 분가 한답니다
저희는 시부모님이 큰집으로 이사갈때 분가 했구요 분가 할때요 10원한장 안받았습니다
왜냐 큰집 이사가느라 무리좀 하셨거든요 그러더니 형네 같이 안산다니까 대출받아서
작은 아파트 해주시더라구요 사준건지 전세인지는 모릅니다
솔직히 속상했지만 커올때부터 신랑은 생활력이 강했고 형은 조금 이기적이고 시부모님
머리속엔 형네가 잘살아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고 매번 말씀하신게 있어서 그냥 넘겼어요
솔직히 그땐 서운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시댁가도 정말 당당할수 있거든요
형네 때문에 대출받아서 무리하게 집을 샀고 그 큰집에 시부모님 두분이 사시니
좀 뭐라그럴까 휑한느낌... 그집 팔라니까 팔리지도 않고 매달 대출이자는 나가고...
집에 찾아가면 항상 힘든 얘기만 하시네여~~
그때마다 신랑은 많이 힘들어 하네여~ 차라리 자기가 외동아들이면 좋겠다고...
형 생각하면 아무것도 도와주기 싫다고...
여기까지 쓸께요~~
신랑은 자기만 믿으래요 그러면서 저를 달랩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돈벌어서 꼭 형보다 잘살꺼라고....
저도 힘낼려구요 그리고 앞으로 시댁 자주 안갈려구요~~ 신랑한테도 얘기했어요
이젠 마음을 잡고 열심히 살려구요 앞만 볼랍니다
끝까지 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